빌런즈 뮤직 대표 겸 프로듀서 차쿤과 배우 겸 웹툰 작가 송채윤이 다음달 부부가 된다.

차쿤은 그룹 일렉트로보이즈 출신의 프로듀서인데 AOA '짧은 치마', '사뿐사뿐'과 브레이브걸스 '하이힐', '롤린' 등을 작곡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일 차쿤 소속사 빌런즈 뮤직은 "차쿤 프로듀서와 송채윤 작가가 오는 9월 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식 밝혔다. 

빌런즈 뮤직 측은 "두 사람은 2016년에 인연을 맺은 후,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큰 힘이 되어주면서 진지한 관계로 발전, 지난 6년간 쌓아온 신뢰와 변함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차쿤 프로듀서, 송채윤 작가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채윤은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한 배우다. 영화 '여고괴담5', '화해', '목숨 건 연애' 등과 드라마 '신들의 만찬', '주군의 태양', '태양의 도시',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2020년부터 웹툰 작가로 변신해 '선의의 경쟁', '돌&아이'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두사람의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