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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숨어있는 나만의 결혼 공간을 찾아라!' 공모전 개최

 

서울시 또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하고 있는 공간 그리고 시설 중에서 예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서울시가 개최하는 공모전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6일(목)부터 11월 2일(수)까지 4주에 걸쳐 ‘나만의 결혼 공간을 찾아라!’ 공모전을 개최한다.

추천 공간은 서울시 또는 자치구가 소유(소관)하는 공간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참여는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전은 2개 분야 ▲나만의 결혼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새로운 공간) ▲내가 사용했던 나만의 결혼장소(경험한 공간)를 추천 받으며, 공모내용은 시설명, 소재지, 추천사유, 사진(1매)이다.

공모대상으로 현재 작은 결혼식이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나 국가 소유(소관)의 장소는 제외된다. 제외 장소는 현재 작은 결혼식 운영하고 있는 용산가족공원, 남산공원 호현당, 올림픽공원, 양재시민의 숲, 남산골 한옥마을 등과 국가 소유(소관)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이다.

추천된 공간(또는 시설)은 외부전문가의 현장 방문 등의 심사를 통해 19개소를 선정하고, 340만원 상당의 상품을 시상한다. 발표는 11월 중에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고 매력적인 공공시설 중에 접근성, 수용규모, 주차 여건등을 감안해 확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간은 기관(부서)와 협의해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의 예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은 결혼식 비용부담은 줄이고 의미있고 뜻깊은 결혼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이 운영하는 공간(시설)을 예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을 운영할 협력업체를 통해 기획부터 예식까지 민간예식장 수준의 통합(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에 대한 투명한 가격도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많은 비용이 드는 결혼식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세대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 숨어있는 의미있고 매력적인 공간이 많이 추천돼 예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웨딩신문 유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