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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작년부터 해외로 떠나는 허니문 수요 급증

 

코로나 시기에 미뤄왔던 신혼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해외로 허니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인터파크는 2022년 허니문 패키지 상품 이용자 수가 전년도 대비 1천604% 뛰었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최근들어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연된 젊은 부부들의 신혼여행 수요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가장 인기를 끈 허니문 여행지는 인도네시아의 화산섬 발리로 22%를 차지했다. 이어 몰디브(20%), 태국의 푸켓과 코사무이(16%), 하와이(14%), 유럽(11%) 등 순이었다.

 

인터파크는 올해 허니문 상품 판매량이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19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48% 수준에 머물러 더 성장할 여력이 있는 데다, 각 국의 출입국 제한이 속속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파크는 고급 숙소, 7일 이상 장기 체류 등을 선호하는 허니문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알렸다.

 

더불어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인 '세이셸'·'모리셔스', 유럽 커플들의 인기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지중해의 '몰타'·'마요르카', 남태평양의 진주 '타히티' 등 특수 지역의 관광청과 협업을 통해 색다른 허니문 상품도 더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는 정형화된 일정보다 유럽을 중심으로 개별 취향과 특성에 맞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허니문 전문 상담원들을 통해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올해는 억눌렸던 해외여행 리오프닝 수요가 본격화함에 따라 허니문 상품에 이용객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차별화된 허니문 상품으로 해외여행 1등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웨딩신문 강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