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의 편견을 깨준 사람에게 전하는 한 잔의 편지’ 사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2)가 발표한 캠페인 주제 #Break the Bias (편견을 깨라)에 맞춰 임직원의 ‘편견'을 깨준 용기 있는 사람에게 사랑, 감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기간 접수된 편지 중 총 50개를 선정해 스텔라 아르투아의 ‘레터 챌리스’에 각인해 전달한다. 우수 3명의 사연은 영상과 카드뉴스 등으로도 제작해 ‘세계 여성의 날’에 오비맥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펼치는 ‘마음을 전하는 한 잔의 편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레터 챌리스’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용잔 챌리스(Chalice)에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온라인 세션도 마련해 사내 가족 친화 제도와 관련 활동 및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2일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모 ‘웨딩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검진대상은 북구 주민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1년 이내의 무자녀 신혼부부이다. 예비부부의 경우는 한 명만 북구 주민이어도 검진 가능하며 부부가 함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은 무료로 진행되며 종목은 B형간염, 풍진, 에이즈 등 총 13종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검사 예약한 후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결혼 확인 서류, 신혼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부가 같이 북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 후 결과는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조회로 확인하고 유소견자의 경우 건강상담 후 정밀검사 및 치료, 예방접종 안내하고 임신과 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예비 부모들이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 확인과 태어날 2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천성 질환에 대처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대구시가 명품 웨딩문화거리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구 대봉동 '웨딩 의류봉제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침체된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웨딩 의류봉제 집적지구'는 소상공인의 혁신역량 강화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소벤처부가 지정했다. 이곳에는 드레스, 턱시도, 한복 등을 제작하는 의류봉제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미용, 주얼리, 여행사 등 웨딩 관련 소상공인 200여 업체가 밀집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 특화지구다. 활성화를 위해 14억원을 투입, '소상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작년에 총 사업비 23억8000만원을 들여 '웨딩 의류봉제 집적지구 공동인프라'인 '웨딩산업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 실습을 위한 교육장,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한 컨퍼런스룸, 이외 제품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사업유형별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및 장비활용 교육, 제품 전시 및 홍보 등 업체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 3D 프린터, 고속 조각기, 레이저 커팅기·마킹
'자녀가 생긴 신혼부부는 공간 부족으로 이사할 수 밖에 없다'며 불만을 사왔던 신혼희망타운이 넓어진다. 그간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평형만 공급됐던 것이 최대 전용 85㎡로 확대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개최한 제1회 규제혁신심의회에서 이 사안을 포함한 총 26건의 규제 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민생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각종 주거 복지 제한 규정을 대폭 수정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가 신혼부부 특화 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다. 이전까지 신혼희망타운은 대체로 거실과 방 2개로 구성된 전용 46·55㎡의 소형평형으로 공급돼 왔다.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이 신혼희망타운의 면적을 전용 60㎡ 이하로 적용하도록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회의를 통해 해당 지침의 규정이 삭제되고 전용 60~85㎡까지 확대되면서 중형평형 공급이 가능해졌다. 거실과 방 3개로 구성할 수 있는 규모기에 신혼부부가 자녀가 생기더라도 더 오래 신혼집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앞서 지난해 11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유튜브 채널 'on통'에서 예고하고 같은 해 12월 정부의 '2022년 부동산 시장 안정
지난 한해 출생아수가 사망자수보다 5만7300명 적었다. 2020년 시작된 인구자연감소가 2년째 이어지며 감소폭을 확대했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를 기록했고 평균인 1.61명의 절반수준까지 떨어졌다. 사망자수도 코로나 팬데믹 영향과 고령화로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이 6.2명을 기록했다. 조사망률이 6명을 넘어선 것은 1983년(6.4명)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2만명에 육박, 관련 통계를 작성을 시작한 1971년 이후 51년만에 가장 많았다. 23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1년 인구동향조사-출생·사망통계'(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전년대비 1만1800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2019년 기준 OECD 38개 회원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1.61명이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도는 국가이자 비교대상이 없는 꼴찌다. 올해는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된다. 산모의 평균 출산
2차 방역지원금은 기존(100만원)보다 3배 늘어난 3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 332만개사다. 1차 방역지원금 대상 320만개 소상공인·소기업에 더해 과세 인프라 부족으로 매출감소 증빙이 어려운 간이과세자와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12만개 사업체가 추가된다. 손실보상 지원 강화 및 선지급 운영 등에 필요한 손실보상 예산도 2조8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손실보상 보정률은 80%에서 90%로 상향한다. 방역조치로 직접 발생한 손실을 산정하기 위한 개념인 보정률은 지난해 3분기에 80%를 적용했다.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가 소상공인 등에 장기간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90%로 상향된 것이다. 또 지난 7일 소상공인 시행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2022년 손실보상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11월 시설 인원제한 조치 이행시설도 이번 추경을 통해 작년 4분기 보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포함된 사업의 지급 시점을 최대한 앞당김으로써,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차 방역지원금의 경우 추경 통과일로부터 2일 후인 오는 23일부터 지급을 개시한다. 이어 올해 1분기 손
경기도 가평군은 ‘부모가 행복한 · 아이가 신나는 가평’을 주제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이 올해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정책은 △행복한 결혼,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양육 지원 강화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 증진 △청년인구 유입 및 노인건강 지원 △주거안정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다섯개 분야에 걸쳐 각 부서별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군은 작년 신혼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은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정책’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추진, 청년부부들의 주거자금 부담을 완화해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신설한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 지급’을 3월부터 시행해 초등학교에 최초로 입학하는 가정에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군은 △결혼·출생가구 여가드림 사업 △출산가구 축하목 지원 △임신부 산전 진찰 교통비 지원 △출산가구 및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임대 농업기계 감면 △휴양숙박시설 다자녀가구 감면 △도시민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
대규모 재앙을 겪을 때마다 결혼 및 출산율이 올라가는 현상이 있었는데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결혼을 하기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결혼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속 부산여성가족의 삶’(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부산 남녀 비율은 48.1%로 2018년(48%)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비율이 9.6%에서 18.9%로 배 가까이 급증했다. 남성은 10.4%에서 21.2%로, 여성은 8.9%에서 16.7%로 올랐다. 개발원의 이진숙 연구위원은 “친구·직장동료 등 사회적 관계가 단절됨에 따라 가족구성 욕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안정 추구 경향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상 전쟁과 재난 등의 공포를 경험한 이후에는 결혼·출산율이 올랐다고 한다. 코로나19로 팍팍해진 부산 여성의 삶도 수치로 확인됐다. 경제활동참가 인구 가운데 남성은 2019년 96만3000명에서 2020년 95만1000명으로 1만2000명 감소했으나 여성은 77만8000명에서 76만1
경상남도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는 일생에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허니문 경비 지원(2인 기준 1일 20만원 · 최대 2박 한도)과 관광기념품(5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총 15쌍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 참가자 신청 접수는 내달 10일까지로, 남해군민을 제외한 올해 결혼한 혹은 결혼 예정인 신혼여행 예정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연을 신청한 신혼부부는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될 경우 오는 4~5월 사이에 허니문을 진행하고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는 남해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 페이지 내 사연 신청 게시판에 1000자 내외 사연글과 함께 커플 사진을 게시하고 신청 서류를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상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혹은 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이 보물섬 남해에서 소중
대구 달서구가 (예비)부부의 프러포즈 및 행복한 결혼이야기를 통해 긍정적 결혼관을 확산시키고, 전 세대가 결혼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달달(달콤한 달서) 결혼이야기 공모이벤트’를 3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연은 참여 양식 중 자기소개와 결혼사연을 필히 작성하고, 특히 기억에 남는 데이트나 에피소드, 프러포즈, 배우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예비부부를 포함한 전 세대 부부이며, 방법은 달서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연양식에 바로 입력하거나 양식을 저장하여 이메일로 참여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7일까지이며 당첨자는 4월 1일 달서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상 5명(3만원 상당 상품권), 참여상 15명(1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모이벤트에 선정된 사연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결혼의 가치를 알리고, 우수작은 희망달서에 분기별로 연재된다. 소식지에 사연이 실린 주민에게는 원고료 5만원도 추가 지급될 예정이며, 문의는 달서구 여성가족과 결혼장려팀(☎ 667-379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