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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호텔, 체류형(1박 2일) 웨딩상품 출시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코로나19'작은 결혼식'과 '초호화 결혼식'으로 결혼식 자체가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 특급 호텔이 건물 한 동을 통째로 빌려주는 초호화 웨딩 상품을 출시했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이 간소화되면서 일반 예식장에서 신혼부부들이 간단하게 스몰웨딩을 하는 모습과는 사못 다르다.

결혼 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하는 부부도 많지만, '보복 소비 현상'과 맞물려 신혼여행을 해외로 못 가는 대신 호화로운 예식을 치르는 신혼부부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이 도심 속 데스티네이션(체류형) 웨딩 상품을 출시했다.

 

34개 객실이 설치되어 있는 '호텔동' 하나를 통채로 빌려준다. 신혼부부는 예식이 끝나고 복층 스위트룸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숙박이 가능한 하객들도 함께 이 호텔동 다른 객실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상품이다.

1박2일간 하객들이 호텔을 통째 빌려 머물고 축하해 주는 '체류형 웨딩'은 제주, 남해, 홍천 등 국내 지방에 위치한 소규모 프라이빗 리조트에서는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체류형 웨딩의 예약 가능 인원은 최소 100인부터이고, 가격은 평일 100인 기준 1억1000만원 부터다. 인원수가 많아지고 평일이 아닌 주말에는 금액이 더 높다.
 


반얀트리의 호텔동 전체가 다양한 형태의 웨딩 연출을 위해 비워진다. 그리도 호텔동 전체는 웨딩 초대 고객 외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반얀트리 관계자는 "반얀트리는 오아시스 야외 풀과 함께 남산이 보이는 전경을 품고 다양한 야외형 예식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다"며 "예전부터 데스티네이션 웨딩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코로나 19시대 호텔가 언택트 웨딩의 뉴노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반얀트리 홈페이지 및 웨딩 예약실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