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활옷’을 조명하는 특별전 ‘활옷 만개(滿開)-조선 왕실 여성 혼례복’이 오는 12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활옷 9점을 포함해 관련 유물 총 11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기부금으로 복원된 활옷을 최초로 공개한다. RM은 2021년과 2022년 나라 밖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데 써달라며 각각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통 복식과 조선 왕실 여성들의 혼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조선시대 왕실 혼례와 활옷을 스토리로 풀어낸다. 왕실 혼례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국혼정례’, 순조(재위 1800∼1834)의 셋째 딸 덕온공주(1822∼1844)의 혼례 과정과 혼수품을 기록한 문헌 등도 함께 전시했다. 소매 뒷면에 ‘홍장삼 수초 뎌동궁’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는 ‘덕온공주 홍장삼 자수본’과 활옷 자수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붉은빛에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활옷이다. 활옷은 신부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옷이기도 하지만 신랑과 신부
6일 최종회가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는 자신의 꿈을 이룬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행복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듯 시청률도 응답했다. 수도권 14.5%, 전국 1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프로포즈를 준비한 구원에게 천사랑은 “할 말이 있다”며 “그만두고 싶다. 나 떠날래”라는 말을 해 구원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호텔리어가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꿈꿨던 일과 현실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천사랑은 킹호텔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구원 역시 “떠나고 싶다”는 말 속에 담긴 천사랑의 진심을 깨닫고 온 마음을 다해 천사랑을 응원해 뭉클함을 안겼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정든 직장을 떠난 천사랑을 위해 구원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의미가 담긴 구두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구원이 선물해준 신발을 신은 천사랑이 직접 발품을 팔아 원하던 호텔을 완성해 갔다. 구원은 천사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던 '미녀 수의사' 이가흔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이가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 스타일링 프로젝트는 처음이라 기존 웨딩화보들과는 다른 컨셉이지만 정해진 틀이 없어서 좋았던 프로젝트"라며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이가흔은 "로망 웨딩드레스도 실컷 입어보고 재밌었다"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나온 멋진 결과물"이라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드레스는 셀레브 드레스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가흔은 드레스에 검은색 망사 스타킹과 구두를 신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가흔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링을 하고 화보같은 사진을 연출하였다. 한편 이가흔은 지난 2020년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3'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인 이가흔은 수의사가 되어, 현재 모 동물병원에서 인턴 생활 중이다. 최근 이가흔은 생일을 기념해 게시물을 올리면서 "축하해 준 친구들, 가족들, 지인들 병원식구들, 조말론, 밸런스랩, 그리고 남자친구 모두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핑크빛 열애 중임을 알렸다. 한국웨딩신문 김민지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방송인 조현영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채널 ‘그냥 조현영 [Just hyunyoung]’에선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보촬영을 진행한 조현영의 모습이 업로드됐다. 조현영은 4일 소셜미디어에 웨딩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준비완료 (나혼자). 영상 보고 싶은 사람 유튜브 '그냥조현영'"라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다. 조현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웨딩드레스 투어를 떠난 모습을 전했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눈물도 없고 신랑도 없다'는 자막이 담겼다. 조현영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 조현영은 ‘신데렐라 공주님’ 느낌의 드레스를 원한다고 하자, 웨딩드레스 매장 직원에게서 ‘핫핑크’ 웨딩드레스를 추천받았다. 같이 방문한 채널 PD는 조현영에게 어울리지 않는 색 같다고 언급했다. 조현영은 채널에서 어울리지 않는 분홍색 상의를 입고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와 지숙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었던 이야기도 공개했다. 고우리와 지숙은 메이크업하지 않아 예쁜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조현영은 메이크
5만여 개에 이르는 크리스털(수정)이 박힌 웨딩드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크리스털이 달린 웨딩드레스’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웨딩드레스는 제작에만 꼬박 4개월이 걸렸으며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다는 데에도 200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최신판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난달 14일 열린 웨딩드레스 패션쇼에서는 이탈리아의 유명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미켈라 페리에로’가 디자인한 크리스털 웨딩드레스가 공개됐다. 이 웨딩드레스에는 오스트리아 명품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정품 크리스털 5만890개가 쓰였다. 이 웨딩드레스는 타이트한 실루엣과 투명한 시스루 소재, 하트모양으로 가슴 부위가 파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연결된 양 팔 부분에도 크리스털이 장식돼 있어 팔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려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이 드레스를 제작하는 데에는 총 4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드레스 디자이너 페리에로는 단순히 크리스털을 많이 달아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웨딩드레스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하도록 준비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EBLIN)은 웨딩 전용 컬렉션인 '브라이덜샤워(BRIDAL SHOWER)'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에블린의 '브라이덜샤워'는 웨딩 콘셉트의 브라이덜 란제리 컬렉션이다. 은은한 펄감과 진주 장식 포인트로 순백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기본 브래지어 외에도 오프숄더 브래지어, 다양한 팬티 및 가터, 슬립, 테디, 뷔스티에, 남성 드로즈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대표 상품인 '브라이덜샤워 젤푸쉬'는 자연스럽게 볼륨을 채워주는 브래지어로 탈착이 가능한 진주 초커 목걸이와 섬세한 레이스가 더해져 품격 있게 착용할 수 있다. 브라이덜샤워 젤푸쉬와 세트로 착용하는 팬티는 헴팬티, 레이스팬티, 티팬티, 갈라팬티 등으로 구성돼 연출하고 싶은 무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가터를 함께 매치할 경우 더욱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출시한 '브라이덜샤워 테디'는 진주 장식과 리본 스트랩, 소매 프릴 디테일리 돋보이는 볼레로를 더해 에블린만의 하이 퀄리티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이랜드 에블린 관계자는 "에블린 웨딩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가 23년 봄 신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샌드사운드는 ‘나가 놀고 싶은 Z세대’를 위한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샌드사운드는 23년 봄 컬렉션의 주제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채널제도 국립공원(Channel Islands National Park)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정했다. 샌드사운드는 이번 컬렉션의 주력 아이템으로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내놨다. 나일론 소재의 후드 스트링 점퍼에 투턱 카고 팬츠를 셋업으로 매치해 시크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했다. 또 레트로한 감성의 브이넥 니트 베스트와 위트 있는 컬러 조합을 반영한 럭비 스트라이프 티셔츠, 내추럴한 타이다이(tie-dye) 기법을 적용한 스웻셔츠, 앞뒷면 소재가 달라 유니크한 아수라 팬츠 등을 출시했다. 샌드사운드의 봄 신상품은 SSF샵과 무신사, 현대백화점의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판매된다. 또 샌드사운드는 내달 10일부터 23일에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는 지난해 컬렉션에서 편안한 핏, 흥미로운 그래픽과 컬러 활용이 돋보이는 스
신세계백화점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타임스퀘어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봄 신상품 출시는 물론 화장품, 컨템퍼러리 마일리지 적립 리워드 행사 등 나들이객 수요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산드로, 타임,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여성패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봄 신상품 초대전’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임 크롭재킷, 구호 트렌치 코트, 비비안웨스트우드 카디건 등이 있다. 봄 캠핑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도 만나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7층에서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는 노르디스크는 북유럽 기반의 캠핑 용품 전문브랜드로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적용했다. 오픈을 기념해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써모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후디 경량 재킷, 아웃포켓 후디 재킷 등이 있다. 화장품과 컨템포러리 장르는 '마일리지 적립 리워드' 행사도 연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화장품 장르에서 3월 31일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한 고객에게는 누적 적립 금액만큼 10%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적립은 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사랑이 가득한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다양한 선물을 제안한다.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의 온라인 주력 라인 ‘새드스마일’은 이번 시즌 스티치 로고 후드 티셔츠를 출시했다. 트렌디하게 리뉴얼된 ‘새드스마일’ 폰트 자수와 컬러 스티치가 포인트로 남녀 누구나 데일리 웨어로 착용 가능한 오버핏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피그코팅 워싱 옵스쿠라는 마이크로 패턴에 피그다잉이 더해진 야상점퍼로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정면의 4개 포켓 디테일로 수납이 편리하며 허릿단과 밑단 이면의 스트링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행복의 기운이 가득한 커플모자는 사랑을 샘솟게 할 것이다. 남성복 브랜드 ‘아모프레’의 해피모먼트 볼캡은 ‘당신의 행복한 순간을 즐기세요!(Relish every happy moment in life)’ 레터링이 포인트인 아이템이다. 베이직한 트윌 소재를 사용했으며 캐주얼하고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남녀노소 잘 어울린다. 지갑은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대표되는 아이템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의 카드지갑 ‘온다’는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가수 서인영이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들고 있는 서인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인영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름답고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으며 원조 패셔니스타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 서인영은 타투가 드러난 쇄골과 어깨라인도 공개했다. 또 쇄골이 드러난 튜브탑부터 가슴이 브이자로 길게 파인 드레스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서인영은 최근 한 예능에서 "전 어렸을 때부터 웨딩드레스를 정해놨었다. 목까지 레이스인 스타일의 드레스"라며 결혼식보다는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을 밝힌 바 있다. 서인영은 남편과 사귄 건 5개월, 결혼에 이르기까지 7개월이 걸렸다며 프러포즈도 먼저하고 혼인신고도 한 상태라고 깜짝 공개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서인영 측은 "서인영은 오는 26일 일반인 사업가와 남산의 모 호텔에서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서인영 측에 따르면, 서인영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