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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패션 ‘오르바이스텔라’, 선인장 가죽 핸드백 4종 출시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HEUREUX BY STELLA)가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2021 가을 신상 핸드백 4종을 본격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PETA(세계 최대 동물권리보호단체)의 승인과 USDA(미국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비건 가죽인 선인장 가죽을 사용, 브랜드의 정체성과 제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선인장 가죽은 비인도적인 도살같은 동물 학대 과정이 필요없고, 제작과정에서 독성물질도 들어가지 않는다. 동물성 및 합성피혁보다 통기성, 신축성 및 마모성이 뛰어나고 면적대비 가벼운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적은 양의 빗물과 토양 광물에서 유기농 재배로 수차례 수확이 가능하며 성숙한 선인장 잎 3개를 잘라 환경 친화적 공법을 거쳐 만들면 선인장 가죽 1m정도 생산이 가능하다.

오르바이스텔라의 이번 신상품은 미국 LA의 자유분방함을 담았다. 같은 제품이라도 소재에 따라 선인장 가죽 제품과 PU 제품을 동시에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선인장 가죽 제품에는 귀여운 선인장 모양의 참을 달아 선인장 소재의 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90년대 클래식 무드를 반영한 '플랩 숄더백'은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미디엄 사이즈의 바게트 숄더백으로 도톰한 덮개가 디자인 포인트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이다.

 

소프트한 컬러와 컴팩트한 사이즈의 '플랩 미니 크로스백'은 장식을 배제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미니 크로스바디백으로 내부가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수납이 편리하다.

크링클 가죽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택이 특징인 '미뇽 숄더백'은 컨템포러리한 감성이 느껴지는 숄더백으로 파스텔톤의 러블리한 컬러로 시선을 끈다.


'미뇽 미니 크로스백'은 미뇽 숄더백의 광택과 감성에서 이중 아코디언 구조로 간단한 소지품 수납을 돕는 실용적인 미니백이다.

오르바이스텔라의 기존 제품과 이번 신상품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판매 중이다.

오르바이스텔라 관계자는 "선인장 가죽 제품은 오르바이스텔라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장 부합되는 제품"이라며 "동물보호와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패션이 가능하도록 선인장 가죽 소재뿐만 아니라 다른 대체 소재 발굴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