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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첫 특급호텔 '호텔 오노마, 웨딩홀 예식행사는 5층과 6층에서 진행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대전에서 특급 호텔인 '호텔 오노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오픈 이후 두 달 동안 주말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는 평가다. 가볼 만한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일 방문객과 예약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한다.

이건우 호텔 오노마 총지배인은 "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백화점인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들어선 호텔 오노마는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했다"며 "규모로 보나 콘텐츠로 보나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경북 구미, 전북 전주는 물론 경기 안성·평택 등지에서도 방문객들이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2일 코스로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 움직임에 발맞춰 현재 다수의 정부기관 행사와 자동차, 제약사 등의 행사를 유치하며 대전 내 새로운 콘퍼런스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따르면 대전의 첫 특급호텔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지난 8월 27일 대전 엑스포타워에 오픈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손잡고 론칭한 호텔이다.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의 30개 브랜드 중 가장 개성이 강한 브랜드다. 각각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고유의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세계에서 200개 이상 호텔을 운영 중이고 국내에서는 더 플라자, 라이즈, 그래비티 판교가 있다. 호텔 오노마는 한국의 네 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이자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다.

호텔 오노마는 무엇보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타워에 5~7층, 26~37층 등 총 15개 층에 들어서며 최상의 뷰와 시설을 제공한다. 객실 수는 총 171개로, 이 중 스위트룸은 13개, 프리미엄 객실은 30개 이상이다. 창문을 통해 마주하는 자연 풍경과, 최상의 숙면을 제공하는 고급 침구, 숲의 싱그러움을 담은 호주의 친환경 브랜드인 그로운 알케미스트 객실 어메니티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에서 휴식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최상의 숙면을 제공하는 침구부터 친환경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어메니티, 팔레데테 스페셜 티와 미니바 메뉴 등 투숙의 편안함과 특별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로비에서부터 호텔 공간 전반에 감도는 '호텔 오노마 미스티 우드' 향은 마치 안개가 자욱한 숲속에 맺혀 있는 물방울처럼 생명력이 담긴 자연의 향을 표현했다.

4개의 식음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캐주얼한 이탈리안식 식사메뉴가 돋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경력을 자랑하는 총주방장이 이끌며, 호텔 주변 지역의 로컬 식자재를 적극 활용해 일반 뷔페나 연회·레스토랑 등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개성 있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비즈니스 행사부터 웨딩, 가족연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과 3개의 살롱은 5층, 6층에 위치했다.

26층·27층에는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400여 평 규모의 수영장 및 피트니스가 있다. 수영장은 25m 길이의 3레인이며 사우나는 냉·온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추고 있다.

 

고객 대부분은 연인 및 가족 단위라고 한다. 도심의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 및 피트니스시설과 아이와 함께 이용 가능한 자쿠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타운하우스 뷔페 레스토랑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다는 설명이다. 갑천변에 자리한 호텔 오노마는 대전 신세계 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와 연결돼 있다.

쇼핑과 먹거리뿐 아니라 4200t 규모 수조에 생물 250여 종 2만여 마리가 전시된 아쿠아리움, 클라이밍, 버추얼 스쿼시 및 야구 배팅 등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 테마파크, 193m 높이의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 영화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KTX대전역 및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