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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나오길 기다리는 제 1순위 스타, 손흥민(31)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주장 손흥민 선수(토트넘)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핑크색 트랜치 코트로 한껏 멋을낸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웨스트햄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공항에 모인 팬들과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을 치른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언제 누구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될지 모든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안정환, 박지성, 차범근 등의 기록을 모두 깨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초 손흥민은 한 매체에 결혼관을 언급한 적이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채널이 작년 2월 손흥민과 관련한 흥미로운 8가지 사실을 알린바 있다. 그 당시 이 매체는 “손흥민은 리더로서 항상 겸손하고 팀을 위해 뛴다”며 “손흥민에 대한 8가지 사실이 그를 더욱 좋아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었다.

올림픽채널은 “손흥민이 당분간 독신으로 지낼 것”이라며 “손흥민의 유일한 관심은 축구”라고 전한바 있다. 손흥민은 “아버지가 그런 말을 하셨고, 나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결혼을 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내와 아이들 등 가족이고, 그다음이 축구”라며 “내가 최고 수준에 있을 때 최우선은 축구”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얼마나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 “은퇴하거나, 혹은 33∼34세 이후에 가족과 오랫동안 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연애, 결혼보다 축구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올림픽채널은 손흥민을 “한국의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거기에 올림픽채널은 손흥민을 한류의 핵심 자원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를 휩쓴 한류의 일부”라며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같은 K-팝 거물들보다 앞선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 근거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해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9885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문체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효과를 1조7125억 원으로 분석했다”고 부연 설명했었다.

 

손흥민은 “방탄소년단이 공연하면서 내 이름이 적힌 토트넘 모자를 썼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방탄소년단은 영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나도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올림픽채널은 손흥민으로 인해 영국보다 한국에 토트넘 팬이 더 많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엔 5200만 명이 살고 16∼69세의 한국인 중 21.4%가 토트넘 팬이라고 밝혔는데 대략 1100만 명”이라며 “손흥민은 축구계를 떠나 이젠 문화적 아이콘이자 상업적인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채널은 이 외에도 손흥민이 축구에 전념하기 위해 16세에 학교를 중퇴한 후 독일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했고, 토트넘의 열성 팬인 영국 인디팝 가수 데클란 매케나가 손흥민에게 영감을 받아 ‘Sonny’를 작곡했다는 점도 자세하게 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1992년 생으로 올해 31세이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