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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놀라게 하는, 박주미(51)의 웨딩드레스 자태

 

1972년생, 올해로 우리 나이 51세인 배우 박주미가 남다른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그의 미모가 보는 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왠만한 20대 연예인 웨딩화보를 가볍게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포스이다.

 

박주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주미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있다. 그는 가지런히 두 손을 모은 채 부케를 들고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21년 전 결혼한 박주미가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건 드라마 촬영 때문이다.

 

그는 현재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 출연 중이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박주미는 극 중 상대역인 배우 부배와 결혼식을 올렸다.

 

겉으로 나이가 드러나지 않는 박주미의 데뷔 연도를 알면 놀랄 수밖에 없다. 박주미는 스무 살이 된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붙으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여명의 눈동자', '매혹', '걸어서 하늘까지', '한지붕 세가족', '조광조', '허준', '아줌마', '학교3'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으나 200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를 마지막으로 잠정은퇴했다. 그는 당시 한 중견기업 회장 아들인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하면서 육아와 가정에 전념하겠단 뜻을 밝혔다.

 

이후 2010년 영화 '파괴된 사나이'로 다시 연기에 복귀했다.

 

박주미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임성한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시즌3까지 이어지면서 오래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웨딩신문 오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