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이하'다도해서부사무소')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피해를 입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속 작은 결혼식(스몰웨딩)'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 부부, 코로나19 등으로 결혼식을 미룬 예비 신혼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총 2쌍을 선정해 오는 5월 ~ 6월 중 추진 예정이다. 1차 접수 신청 미달 시 다음달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신청서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가능하며, 이메일과 현장(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061-284-9116)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다도해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청정 다도해해상을 배경으로 선상에서 진행되는 작은 결혼식이 사회적·경제적 상황으로 힘들고 지친 예비 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참여하는 하객들에게도 힐링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기획이지만, 총 2쌍만 지원되며 마감일이 짧은 점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