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3 (목)

  • 맑음동두천 31.0℃
  • 구름조금강릉 35.0℃
  • 맑음서울 32.7℃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4.0℃
  • 맑음울산 31.9℃
  • 구름조금광주 32.2℃
  • 맑음부산 31.8℃
  • 구름많음고창 31.9℃
  • 맑음제주 32.6℃
  • 구름조금강화 27.9℃
  • 구름많음보은 32.4℃
  • 구름많음금산 32.6℃
  • 맑음강진군 32.2℃
  • 맑음경주시 34.3℃
  • 맑음거제 31.5℃
기상청 제공
메뉴

캠핑 여행 증가로 관련 산업 연 30%씩 성장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캠핑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네이버가 지난해(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스토어 판매 상품을 분석한 결과, 캠핑 용품은 전년 대비 21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4월 기준으로, 무신사에서는 오랜 기간 1위를 지켜 온 ‘커버낫’과 ‘후아유’를 제치고, 캠핑 브랜드 ‘헬리녹스’가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캠핑 체어 출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고 20분 뒤 완판을 기록하였다.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는 단지내에 아예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까지 설치가 된다고 한다.

 

캠핑업체 관계자는 “캠핑족이 연인, 그리고 가족으로 늘어나면서 캠핑을 위한 차별화된 캠핑웨어는 물론 캠핑 액세서리들이 선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의류는 기존 아웃도어 대비 범용성 높은 스타일로 라인업이 구축되고 있고, 예전의 등산복을 능가하는 유행이 예상되며, 액세서리는 폴딩 체어, 툴 박스 등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공략한 디자인들이 눈을 끌게 만든다”고 말했다.

 

캠핑 아웃도어 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2018년 기준 2조6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고 2016년 이후 캠핑 산업이 매년 30% 이상씩 성장해왔음을 감안하면 지난해 시장 규모는 4조 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특히 2030 세대가 SNS를 중심으로 캠핑 문화 확산을 주도하며 이를 겨냥한 유통가의 캠핑 프로모션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