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하나투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여행 상품인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백신 권장 횟수 접종을 마치고 항체 형성에 필요한 2주가 지난 사람이 이용할 수 있고,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여행지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없는 하와이, 스위스, 몰디브, 두바이 등으로 당장 다음 달부터 주 1~2회씩 출발한다. 일정 중에도 방역지침은 준수된다. 식당은 일행 단독 테이블로 제공되며, 전용 버스는 주기적으로 소독과 환기가 이뤄진다.
또한 하와이는 상품에 따라 1~2일 관광 외 개별 자유일정이 가능하고 허니문 수요가 많은 몰디브는 '몰디브 7일 - 쉐라톤 풀문리조트' 등 전일정 리조트식을 포함한 올인크루시브 상품으로 구성됐다. 스위스는 전일 관광일정 혹은 투어텔 등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객은 '출발 전 자가진단', '안전여행 기본 체크' 등 총 32개 항목으로 구성된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를 통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방역지침을 준수한 여행상품을 확대하고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취소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출발일 및 지역 변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