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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인들은 '줍깅' 운동을 한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 단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말그래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하는 신

조어이다.  한국에서는 심플하게 '줍깅' 이라고 한다.

 

 

어제 9일 방송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2부 10.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멤버들이 프로그램 마지막에 ‘줍깅’을 마치고 깨끗해진 해변을 보여주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3.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알찬 재미를 전했다. 2040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방송은 ‘지금 이 순간’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전북 부안군에서 제철 음식과 아름다운 봄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는 여섯 멤버들의 오감 만족 여행기가 그려졌다.
 
기상 미션으로 진행된 ‘줍깅(줍기+조깅)’ 챌린지는 안방극장에 뜻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국내
많은 지자체에서도 올해 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스웨덴에서는 작년 6월경 부터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운동이다.
 
1박 2일 멤버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한편, 곳곳에 버려진 정체불명의 쓰레기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연정훈은 또다시 열정 모드를 발동해 쉼 없이 움직였고, 고난도 코스에 당첨된 김종민과 라비는 둘만으로 해결이 안되어 제작진까지 총동원해 쓰레기로 가득 찬 해변을 청소했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선 멤버들은 모두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며 큰 울림을 선사했다.
 
국내 많은 지자체에서 불고 있는 '줍깅' 캠페인에는 젊은 연인들이 특히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콕하지 않고, 운동도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데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아직 우리나라는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