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박람회 '2021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1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킨텍스 제1전시장(1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과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가구박람회에는 약 120개 업체가 참여하고 70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제품 등을 전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구박람회는 사전등록 인원이 1만여 명에 달하는 만큼, 가구에 관심이 있는 여러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양가구박람회가 성공적 진행돼 고양시가 전국 최대의 가구유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박람회 기간 동안 참여 업체들이 원하는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이한 고양가구박람회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의 가구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고양시 가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구산업 종사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