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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 신촌역사, 유휴지에 청년주택 공급 지자체와 협의중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현재 극장외에는 개점휴업상태나 다름없는 신촌역 민자역사.

2006년 대지면적 5474평, 연면적 9073평, 6개층으로 건립된 신촌민자역사는 임차인과의 분쟁 등으로 회생절차를 밟는 등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이 후 극장만 영업을 하는 등 건물 전체의 영업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2019년 SM그룹에 인수되어 활성화가 진행중이다.

 

SM그룹 계열사 신촌역사가 현 신촌역 민자역사 유휴지에 청년주택 공급과 관련해 지자체와 세부사항에 대해 실무 협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의 다양한 정보와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고밀도·밀폐형 청년주택에서 탈피한 다양한 평수의 청년주택을 해당 자치구에 제안했다.

 

현재 서울시 법적 규정에 따라 지상 35층이하 청년주거시설로 사회초년생형(19㎡), 신혼부부형(39㎡), 청년쉐어형(39㎡) 등 700~1100가구 규모로 개발 구상 중이다. 신촌역 광장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신촌역사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자녀까지도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청년주택을 제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주택 사업이 완료되면 2030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