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배우 남경민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코로나19로 맘고생을. 이제 진짜 한 달도 안 남았네요. 웃음 가득 알콩달콩 살게요"라는 글을 직접 남겼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했다. 아버지의 후광을 피하기 위해 예명 '서지은'으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학교 2013',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다음달 16일(금요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의 L호텔에서 남경민(34)은 두살 연상의 배우 윤진식(36)과 화촉을 밝힌다.
배우 남경민의 아버지는 배우 윤다훈으로 알려졌는데, 딸을 시집보내는 윤다훈 역시 28일 전화통화에서 "딸이 결혼하는 것 맞다. 주위에서 많이 축하받고 있다"고 간단히 전했다.
윤다훈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이어 "기자회견을 한 후 방송에서 하차를 했는데, 정말 대한민국이 뒤집어졌다. 다들 저런 사위, 남편을 얻고 싶다고 하셨다. 광고도 더 많이 들어오고, 더 많은 사랑을 받고 그 시트콤도 계속하게 됐다. 제 딸이 정말 복덩이다"고 전했다.
남경민은 28일 한국웨딩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남자친구를 만난 지는 오래됐다. 함께 연기를 하면서 마음이 통했고, 서로 잘 이해해주는 편이다. 그래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