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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필수 가구 ‘침대 매트리스’ 고르는 법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신혼집의 필수 가구라고 부를 수 있는 침대 매트리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가장 고르기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이다.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것은 물론 편안한 휴식과도 직결돼 있어 두 사람에 취향을 두루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이좋은 부부라도 체형과 수면습관에 따라 선호하는 매트리스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의견 차가 발생할 수 있다.

 

침대 매트리스는 평균 5년 이상 사용하는 데다 매일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는 공간인 만큼 조금의 불편함이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매트리스의 종류에 따라 느낌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신혼 침대는 반드시 직접 체험한 뒤 구입해야 된다.

 

우선, 침대를 고를 때 직접 사용할 예비 신혼부부 두 명이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상의 후 구매해야 한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지나치게 푹신하거나 딱딱한 매트리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복장을 입고 방문해서 정자세 뿐만 아니라 측면, 후면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해 불편한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아무리 비싼 매트리스라도 모두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순 없다. 제품의 인지도에 매달리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종류의 매트리스를 선택해야 한다. 스프링 매트리스의 경우 적당히 탄탄한 느낌으로 허리를 지지해주는 반면, 메모리폼매트리스는 탄력은 거의 없지만 몸의 굴곡에 맞게 변형되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내 몸에 맞춰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스프링 매트리스에 비해 움직임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구매 시 고려해야 한다. 서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경우 서로 다른 매트리스 두 개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끝으로 구매하려고 하는 매장의 규모와 사후서비스(A/S) 정책이 명확하게 규정이 되어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 중 하나지만 제대로 갖춰져 있는 곳이 많지 않은 만큼, 이를 두루 체크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