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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태준(31)과 박신혜(32) 결혼식, 꽃과 웨딩드레스에 관심 폭발

 

 

배우 최태준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박신혜의 웨딩드레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결혼식 당일 드레스와 전날 공개한 웨딩 촬영 사진은 '오스카 드 라 렌타'와 '모니크 륄리에' 제품으로 확인이 되었다.

 

박신혜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에서 최태준과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이날 박신혜가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가슴 라인에 꽃 장식이 돋보이는 미국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22 봄 컬렉션 제품이었다.

 

오스카 드 라 렌타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드레스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국내에는 '고소영 웨딩드레스'로 유명하다. 

 

2008년 장동건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던 고소영은 당시 벨라인의 치맛자락에 꽃문양이 장식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로 화제를 모았고,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웨딩신에서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선보였다. 배우 한혜진, 김효진 등도 결혼식에서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선택했다.

 

박신혜의 웨딩 촬영 사진도 화제인데, 결혼식에 앞서 공개한 세벌의 웨딩 드레스 중 튜브탑 디자인의 드레스는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이며, 나머지 두 벌은 필리핀계 미국 디자이너 '모니크 륄리에 2021 봄 컬렉션' 제품으로 확인이 되었다. 

 

모리크 륄리에 역시 해외 스타들의 사랑을 받은 브랜드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배우 리즈 위더스푼 등이 입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S.E.S출신 유진, 배우 박솔미 등이 선택했다.

 

한편 박신혜, 최태준 결혼식에는 한류스타 이민호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남궁민, 김명민, 엄지원, 이선빈, 오연서, 남지현, 김예원, 배정남, 이동휘, 김범, 황찬성, 이동휘, 유연석, 그룹 'JYJ' 김재중, 'AOA' 설현, 전 피겨선수 손연재, 아나운서 오상진 등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17년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작년 11월 팬카페에 임신 소식도 전했지만 아직 사진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결혼 장소였던 박신혜가 평소 다니던, 서울시 강동구 모 교회 내부를 꽃장식으로 꾸민 박신혜 부부의 탁월한 감각에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꽃장식을 본 모 웨딩기획전문가는 요즘 스몰웨딩을 위해 조화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옛날에는 결혼식에 조화를 쓰면 안되었다고 말했다. 산업화가 되고 결혼식을 짧게 하면서 생화와 더불어 일부 조화를 쓰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박신혜 결혼식은 정석대로 멋지게 준비된 웨딩공간 모습이라고 말했다. 전체 결혼식 준비 비용 중 40% 이상이 꽃길과 꽃장식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