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이나경 기자 | 이번 주말 남자친구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A씨(30)는 코로나 확산세에도 여행을 결심했다. A씨는 “언제까지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포기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며 “남자친구와 좋은 추억을 쌓고 싶은 마음에 여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가 장기간에 걸쳐 확산세를 멈추지 않자 여행족들이 주말 여행으로 그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 여행을 대신하고 있다. 최근 호텔스닷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커플 10쌍 중 8쌍 이상(83%)이 주말에 국내 여행을 떠나는 ‘위켄드문(weekendmoon)’ 여행을 1년 간 여러 차례에 걸쳐 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1년에 7번의 위켄드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커플들은 위켄드문 여행을 위해 1회 평균 37만5천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4%)은 연인과의 로맨스를 다시 살리기 위해 로맨틱하고 분위기 있는 호텔을 예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커플 여행객들은 호텔이 제공하는 소소한 서비스에 감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로맨틱한 3대 어메니티로는 커플 스파(43%), 욕조(39%), 무료 객실 업
한국웨딩신문 이나경 기자 | 참좋은여행사가 작년 결혼한 신혼부부 21만 쌍을 대상으로 ‘1년만의 신혼여행’이라는 테마로 허니문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라별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트래블 버블과 백신여권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조만간 하늘길이 열릴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 참좋은여행은 올 7월부터 출발 가능한 괌, 9월부터는 하와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인기 허니문 휴양지를 대상으로 했다. 예약 절차 및 환불 가능여부는 지난번 1차 희망예약과 동일하다. 예약금은 1인 1만원이며, 출발 불가 시 100% 환불, 여행 출발 여부는 양국 모두 자가 격리가 해제되고 우리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가 해제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 참좋은여행은 이번 허니문 상품의 주 고객을 2020년 결혼한 신혼부부로 잡았다. 총 21만 쌍, 42만 명의 고객을 명확한 타겟으로 삼아 대부분 “코로나 끝나면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시 가자”고 약속했을 것이라는 점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참좋은여행사의 신혼여행 상품은 ▲5일 이내의 슬림한 일정 ▲가격 다이어트 ▲국내 여행으로 무료 변경 가능 등의 특징이 있다. 한편, 작년 11월 23일
한국웨딩신문 이나경 기자 | 파라다이스의 대표 호텔과 리조트가 단 10일간 최대 40%의 할인 혜택으로 봄캉스를 준비할 수 있는 ‘2021 파라다이스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매년 봄, 가을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합리적인 혜택으로 선보여 점차 입소문을 타며 슈퍼위크만을 기다리는 고정 팬들이 생기고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슈퍼위크 객실 판매량이 40%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올해는 예년보다 2달 일찍 보다 알찬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4일까지 각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투숙 일정은 5월 31일까지 여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5/4~5, 18~19 제외). 객실 최대 40% 할인, 멤버십 회원 파라다이스 리워즈 2배 적립, 공식 홈페이지 예약 시 1만 원 할인 등을 기본으로 각 호텔 별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담았다. 먼저, 파라다이스시티는 이국적인 시설에서 고품격 휴식과 미식, 아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럭셔리 봄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 조식 2인 ▲사계절
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프랑스가 닫혔던 국경을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게만은 다시 개방한다. 변이 신종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프랑스는 지난 1월 31일부터 비(非)유럽연합(EU) 국가를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는 입국을 모두 막았었다. 프랑스 외교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국·호주·이스라엘·일본·뉴질랜드·영국·싱가포르에 대한 출입국 조건을 12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르무안 외교부 관광 담당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이들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다만 한국 등 7개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때는 출발 72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날 프랑스 외교부는 '정당한 사유'로 인정받는 입국 사례도 추가했다. 부부 중 한 명만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 프랑스 밖에 가족이 있는 미성년 학생, 자녀가 있는 별거 중인 부부가 한 명만 해외에 사는 경우 등이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9만 명에 달한다. 최근 감염자 증가에도 현재까지 전국 재봉쇄령은 내리지 않았다. 대신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