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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 호황이나 불황때도 입지는 반드시 체크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올해초 까지 아파트 분양시장은 집값 급등 영향으로 입지와 무관하게 청약 열기로 뜨거웠다.

 

포천과 맞닿은 경기 양주시에서 2월 분양한 ‘양주 옥정 더원 파크빌리지’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지난해 7월 이천 인근 경기 광주시에서 청약을 받은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역시 최고 경쟁률 8.9대 1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었다. 이렇게 분양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기 일쑤였다.

그런데 최근 경기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1순위에서 경쟁률이 저조한 단지가 나오고 있어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양이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분양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파트는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시 미달 사태가 있었고, 수도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 후에야 전 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1대 1이라고 한다.

지난달 11일 우방산업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분양한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는전용면적 84㎡ 타입만 제외하고 2순위 마감까지 미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금호건설이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서 선보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역시 2순위 기타 지역에서 일부 평형이 모집 가구수를 못 채웠다.

 

분양에 관심있는 신혼부부들은 서울 주변 핵심 지역인 3기 신도시에서 다음 달부터 진행될 사전청약 물량을 노리는게 안전할 것이다.

 

앞으로는 모든 지역에서 분양이 완판 되기 보다는 서울 인근이나 경기 내 핵심지역은 청약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입지가 열악한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더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