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수)

  • 구름조금동두천 23.8℃
  • 구름조금강릉 21.8℃
  • 구름조금서울 26.4℃
  • 구름많음대전 26.4℃
  • 구름많음대구 26.2℃
  • 흐림울산 24.1℃
  • 구름조금광주 25.4℃
  • 흐림부산 26.5℃
  • 맑음고창 25.0℃
  • 구름많음제주 28.5℃
  • 구름조금강화 24.3℃
  • 흐림보은 25.8℃
  • 구름조금금산 26.2℃
  • 구름조금강진군 26.5℃
  • 흐림경주시 24.4℃
  • 흐림거제 27.4℃
기상청 제공
메뉴

CU·GS25 편의점 택배비 15일부터 최대 1000원 인상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택배비 단가 인상으로 15일부터 편의점 택배 서비스 가격이 인상된다. 

14일 편의점 및 택배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CU와 GS25에서의 택배비가 최저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무게 350g 이하는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2~3kg 짜리 택배의 경우 기존 4500원에서 400원 올라 4900원을 택배비로 내야한다. 택배비가 최대 1000원 오르는 중량은 20~25Kg짜리 택배로, 택배비만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편의점 택배비가 오르는 이유는 CJ대한통운의 택배비 단가 인상이 편의점 업계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CU와 GS25는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고 있다. 여기에 최근 물가와 아르바이트생의 최저시급 인상분도 함께 반영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택배사의 원가 및 인건비 증가, 택배운임 현실화에 따라 운임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CJ대한통운이 아닌 편의점 자체 배송 차량을 활용한 서비스인 'CU끼리 택배'와 '반값 택배'는 가격 변동이 없다.

롯데택배와 계약을 맺은 세븐일레븐은 택배비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세븐일레븐의 기본 택배 가격은 3500원으로 CU, GS25와는 다른 요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진택배와 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이마트24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마트24는 무게 20㎏ 이하 택배에 한해 3500원 균일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