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0년 후 '인구지진'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트위터에 "특단의 대응이 없을 경우 우리나라는 2030∼2040년부터 인구절벽에 따른 '인구지진((Age-quake)'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7월부터 9월에 걸쳐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인구지진'은 영국의 작가이자 인구학자인 폴 월리스가 만든 용어로 자연 재앙인 지진보다도 급격한 인구 고령화의 파괴력이 훨씬 크다는 뜻으로 사용되어 왔다.
홍 부총리는 이를 '사회구조가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