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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정빈, 11일 울산에서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개그맨 안정빈(36)이 결혼 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7일 "안정빈이 오는 11일 울산에서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화보에는 고풍스런 분위기를 뽐낸 안정빈과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안정빈과 예비 신부는 후배 개그맨 이예림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안정빈은 "(예비 신부의) 착하고 예쁜 마음씨에 끌려 만나게 됐다. 교제한 지 6년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게 돼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안정빈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예식으로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VOS 박지헌과 god 김태우가 부른다.

안정빈은 결혼식을 앞두고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결혼식 날이 되면 떨릴 것 같다"며 "이제 가장이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 듬직한 남편으로서 집안을 잘 이끌 생각이다. 현재는 유튜브와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인데, 더 많은 작품에서 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1986년생인 안정빈은 '웃찾사'에서 활약했으며, '친구2'와 '디바', '혼자 사는 사람들' 등 영화에 배우로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