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안양 수비수 이상용이 결혼을 한다.
안양 구단은 "이상용이 12일 오후 5시 부산 w웨딩시티에서 신부 전수빈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부산과 안양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상용은 "지금의 신부를 만난 뒤 내 삶이 많이 행복해졌다"며 "내가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고 맞춰준 것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축구에도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웨딩신문 이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