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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내년 하반기 공급...최장 30년 거주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모델로, 다양한 계층이 동시 입주 가능하며 최장 30년간 거주 가능하다. 또한 주민 공동체 생활이 가능하도록 경로당과 주민카페(모임·교육·취미 등 주민참여공간), 공동육아시설, 지역편의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함께 제공한다.

 

매월 납부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과 연계되며, 국민 가구소득 중간값 기준 소득구간별(30%~150%)로 시중시세 35%~90%까지 책정된다. 중위소득 30% 이하면 임대료는 시세 35%만 납부하면 되므로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적정면적 거주가 이뤄지도록 공급평형도 다양화한다. 공사가 최근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위주 전용면적 19~29타입의 원룸형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일광지구 4BL은 공급세대수의 80% 이상을 49, 59타입으로 공급해 3~4인 가족단위 거주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범한 BMC 스마트홈 자문단이 설계 단계부터 시공 단계 전 과정에 참여해 분양주택 수준 아파트로 공급한다. 공사는 평면·디자인·마감자재·단지외관 등을 수요자 관점에서 자문받아 주택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의식주가 중요한 가운데, 신혼부부들에게 제공되는 주택에, 일부 대학교에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도 지원해주길 한국웨딩신문에서는 바라고 있고 관련부처에 건의를 할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전국 대학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41개 대학 68만4867명에게 ‘천원의 아침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도권에는 서울대와 인천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원도 4개 대학, 충청권 6개 대학, 영남권 12개 대학, 호남권 8개 대학이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사업에 참여한 28개 대학 학생 5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천원의 아침밥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98.7%에 달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정부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펼치기도 한다. 가천대는 교수와 직원들이 모은 ‘가천제자사랑·학생사랑’ 기금을 활용해 21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가천대는 3일 동안 시범사업을 한 뒤 학생 만족도를 고려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젊은 신혼부부 들이 아침을 든든히 먹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면, 저녁에는 외식도 늘어나서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시간이 부족한 신혼부부들의 삶도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농산물의 소비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매일 아침 삼각김밥과 우유로 출근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혜택이 되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건의 할 예정이다. 

 

한국웨딩신문 이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