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홈스타일링 페어'를 진행해 리빙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고 알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총 40개의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스타일링 페어’를 열어, 단독 특가 상품과 풍성한 구매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특가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여 선보인다. 침대, 소파와 같은 가구부터 베딩, 키친웨어 및 인테리어 소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고, 물량도 3배 이상 준비했다. 각 점포의 행사장에서도 다양한 리빙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각 행사는 ‘홈스타일링 페어’ 기간 중 점포별 릴레이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단독 특가 상품뿐 아니라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대표 행사는 2월 11일부터 2월 17일까지 영등포점 9층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웨딩&이사 리빙 박람회’로, 2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는 10층 문화홀에서도 진행해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매주말에는 구매금액대별 최대 10~1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여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점포별 행사 일정과
최근 제주에 신규로 특급호텔들이 오픈하면서 시설이 노후된 제주의 상징적인 호텔들은 영업을 종료하고 있어 대조를 보인다. 제주KAL호텔이 오는 4월부터 영업 중단을 밝힌데 이어 제주마리나호텔도 철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마리나호텔 운영사인 A개발은 최근 호텔 부지를 B업체에 매각하고 5월에는 호텔과 웨딩홀, 피트니스 영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호텔 부지 2360.4㎡와 웨딩홀 부지 1324.4㎡를 비롯해 해당 부지에 들어선 호텔과 웨딩홀 건물 2동이다. 제주공항에서 신제주 방향으로 이동하는 대도로변에 위치한 마리나호텔은 1983년 문을 열었고 A개발은 1990년 인수해 20년 넘게 운영하다 64객실의 호텔 부지 등을 이번에 매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숙박은 물론 웨딩홀 사업마저 타격을 받으면서 매각결정을 한 것으로 관광업계는 보고 있다. 마리나호텔을 인수한 B업체는 건물을 모두 철거한 뒤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진그룹 계열사인 KAL호텔네트워크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제주KAL호텔 영업을 오는 4월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제주KAL호텔 부지(1만2525㎡‧연면적 3만8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