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디지털 감성과 비대면 환경에 능숙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자) 절반이 금융 서비스의 90% 이상을 언택트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Z세대 2명 중 1명(약 51%)이 ‘금융 서비스의 90% 이상을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고 20일 알렸다.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대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상당수가 거부감이 없다는 것, 더 나아가 이를 일상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문 응답자들은 보험도 주로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보험 서비스(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보험금 청구(63%)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40%), 3위가 미니보험 가입(37%) 순이었다. ‘언택트 방식으로 보험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은 16%에 불과했다. ‘보험 상품 비교 등의 보험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18일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백마를 타고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허 대표 측은 SNS를 통해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 현장을 실시간 방송했다. 갑옷까지 입고 장군 복장을 한 허 대표는 “이 나라는 내가 지키겠노라”라고 발표했다. 이후 갑옷을 벗고 정장으로 갈아입은 허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전용 차량으로 알려진 ‘비스트(야수)’라는 별명이 붙은 캐딜락 원 차량의 경호를 받으면서 본인은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다시 등장했다. 허 대표는 ‘행주치마’라며 빨간 앞치마를 입고 회견문을 읽었다. 그는 “정권 교체는 허경영이 아니고서야 희망이 없다”며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 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하루 차이로 1억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만 18세 미만 사람들은 서운할 듯하다.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를 겨냥한 발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결혼하면 1억원과 주택자금 2억원, 출산하면 1인당 5000만원을 주겠다며 “돈 때문에 결혼하지 못하는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경남 진주시가 결혼장려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신혼부부 결혼축하금을 처음으로 지급했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을 시행해 8월 초 첫 결혼축하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의 신청을 받아 지원기준에 적합한 368쌍에게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50만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익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로 신설된 시책으로 청년세대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축하금 지원기준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로 부부 모두 만18세~만49세이며, 혼인당사자 1명 이상이 6개월 이상 진주시 주민등록자여야 하고 지원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어야한다. 재혼의 경우 기존 축하금 수령자가 1명일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명 모두 기존 축하금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면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신청 방법은 혼인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에 관할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짓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알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3개 타입 46 ·55 ·84㎡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318가구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227가구 △신혼희망타운 (행복 주택) 114가구 등 총 659가구이다. 이번에 본격 분양하는 물량은 공공분양 318가구와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27가구 등 총 545가구이며,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114가구는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수도권 택지지구 가운데 강남권 교육과 문화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준강남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총 135만3,090㎡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와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산업단지와 도시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47번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한국웨딩신문 고행철 기자 | 올해 첫 수도권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이 마감됐다. 총 4333호 모집에 9만 3천명이 몰리며 높은 내집마련 수요를 재차 확인했다. 결과적으로는 약 9만명이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12일 국토교통부는 "2021년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4333호 공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했다"며 "접수결과 약 9만 3천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 신청결과 공공분양주택은 28.1대 1(특별 15.7대1, 일반 88.3대1), 신혼희망타운은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계양의 경우 709호 공공분양 공급에 3만7천여명이 신청해 5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전용84㎡는 1만여 명이 신청해 381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성남복정1 지구는 583호 공공분양 공급에 약 1만4천명이 신청했고, 그중 전용59㎡은 약 1만2천명이 신청해 2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는 위례지구가 418호 공급에 1만6천명 신청으로(38.7대1) 가장 큰 인기를 보였고, 인천계양(12.8대1), 성남복정1(7.5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전청약 신청자 중에서는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정부가 국민청원 등을 통한 예비부부들의 문제 지적을 듣고, 결혼식장 '거리두기 인원' 기준을 보다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뭇매를 맞은 다음에야 여성가족부가 전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거리두기 단계별 결혼식 인원 조정 필요성을 골자로 한 공문을 발송했다는 소식이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 결혼식장에 입장할 수 있는 최대인원은 49명에 불과하다. 최소보증인원에 한참 못 미치는 참석인원 기준에 예비부부들의 불만이 터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식 인원 조정에 대한 논의 결과는 늦어도 현행 거리두기 지침이 완료되는 오는 22일 이전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데, 공문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결혼식장 세부지침의 타 다중이용시설 형평성 유지 등을 위해 중수본 생활방역팀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예비부부들은 방역지침의 형평성에 대해 지적해왔다. 지난 6일 발표된 방역지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에서 종교시설은 지난 9일부터 최대 99인, 콘서트장은 최대 2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반면 결혼식장은 거리두기 3단계부터 49인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그래서 교회나 콘서트장에서 결혼을 하면 되는것이냐라는 형평성에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다자녀가정·임신부 지원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민·관 협력 공동육아에 나선다. 12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출생아 수는 2016년 636명, 2017년 549명, 2018년464명, 2019년 477명, 2020년 409명으로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합계출산율 0.99명으로 신혼부부 1쌍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가 한 자릿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령시는 다자녀가정, 임신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출산율을 높이고자 민·관 협력 공동육아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카페, 자동차 수리, 안경점 3개 업종 중 관내 주소를 두었거나 연고가 있는 업체로,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으로 선별하며 올해 시범 운영 후 업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참여업체 모집 후 협약을 통해 업체 매장을 이용하는 다자녀가정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0% 또는 일정 금액 할인, 특정 품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업체에는 인증마크 제작·배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혼인·관외 전입가구에 결혼·출생 정책 홍보물품을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결혼출산TF팀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초등학생 입학지원금(2022년 시행), 임산부 산전 진찰 교통비 지원 등 39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보물품은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이 담긴 홍보 리플릿과 출생·혼인 가구에 가구당 1회씩 제공하는 여가시설 무료 숙박권, 출생가구에 지급하는 쓰레기봉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혼인·관외 전입신고 시 지급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출산·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인구 증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저출생 및 고령사회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1.25% 범위에서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상반기에는 1차 신청 접수 및 지급이 완료됐고 사업 만족도 조사 후 변경사항을 반영해 하반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아산시로 최근 5년 이내 혼인신고 한 신혼부부로 가구원 합산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고 아산시 소재 전용 면적 59㎡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로 해당 주택을 관할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복지행정팀)로 방문 신청하면 적격 여부 심사 후 9월 말 신청인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 기여로 출산율도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결혼식을 교회나 콘서트장에서 하면 괜찮나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그동안 결혼식 관련 방역 지침 관련 형평성 논란이 있었지만 정부당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면서 "근데 최근 발표된 지침을 보면 콘서트는 (3단계에서) 2000명까지 되고, 교회도 99명까지 가능하게 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정부는 지난 6일 종교시설에 대한 지침을 수정해 시설 규모에 따라 최대 99명까지 허용해줬다. 기존에는 최대 19명까지만 대면 종교활동이 가능했으나 시설 규모에 따른 차등을 두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는 "공연장이나 교회가 전염병 확산에 훨씬 더 취약한데도 인원을 대폭 늘렸다. 왜 결혼식장만 49명인지 모르겠다"며 "식사 제한이나 다른 방역도 충분히 가능한데 (정부는)관심 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을 공연장을 빌려서 하면 2000명까지 가능하고 교회나 성당에서 하면 99명까지 가능한가"라며 답답해했다. 또 "결혼식장이 공연장이나 교회에 비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결혼식장도 충분히 거리 두고 앉을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