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고행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호텔업계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버티기 모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없이 내국인 매출에 의지하고 있는 현국인 호텔 업계는 2분기에도 줄줄이 적자를 기록했다. 줄어든 객실 매출을 메우기 위해 호텔 업계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 등을 출시하며 돌파구를 마련해 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결산이 끝난 2분기, 전년 대비 10.3% 줄어든 382억원의 매출액, 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호텔 부문은 작년 코로나 1차 유행으로 급감한 매출(170억원) 대비 2분기 회복세가 나타나며 약 100억원 가량 증가한 267억원을 올렸다. 다만 인천공항 환승호텔, 마티나, 외식 등 기타사업 부문은 작년 220억원에서 올해 2분기 81억원으로 확 줄어들었다. 전체 공항이용객이 감소하면서 환승호텔 이용객이 줄고, 라운지 운영까지 대폭 축소한 탓이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공항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마티나 라운지를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라운지는 지난 3월부터 동편라운지는 7월부터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현재 인천공항 2터미널 마티나 골드라운지만 오전 7시부터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일부터 신혼희망타운 최초로 평택고덕A-7블록이 입주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2018년 7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이 동일 주택동에 무작위 혼합된 구조로 행복주택은 최장 6년동안,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정부는 2025년까지 분양주택 10만가구, 임대주택 5만가구 등 총 15만가구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이 가운데 14만가구를 담당해 지난 6월까지 2만가구에 대해 입주자모집을 완료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법정기준 보다 넓은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미세먼지 저감 첨단시설이 설치된 실내놀이터와 다양한 놀이공간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주택으로 조성하고 있다.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접한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지하주차 100%로 안전한 지상공간을 제공한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변화하는 집'을 슬로건으로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수납기능 강화·붙박이장 등 다양한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여야 대선 예비후보들이 내년 3월 대선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청년층 표심을 잡기위해 청년주거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값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내집마련이 어렵게 된 청년층의 불만이 상당한 영향이다. 대선 예비후보들은 본인만의 경제철학을 반영한 청년주거 공약을 내놓으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은 미래를 짊어질 세대들이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산과 자본이 부족한 현상이 두르러진다. 특히 주거문제는 청년층의 연애, 결혼, 출산 문제로 까지 이어지며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청년 10명 중 7명은 세입자고, 65% 가량이 매달 소득의 17.7%를 월세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의 9.0%는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집에 살고 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은 방 면적이 14㎡보다 적으면서 전용 입식 부엌, 전용 수세식 화장실, 전용 목욕시설 중 1개라도 없는 경우를 말한다. 청년들은 그동안 취약한 주거환경 속에서도 내집마련의 꿈을 키워 왔다. 하지만 급격한 집값 상승은 이러한 꿈도 앗아갔다. 경제정의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서울시는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용산전자상가까지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나섰다고 한다. 오는11월께 나올 예정인 용산정비창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마스터플랜)에 용산전자상가 정비사업까지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같은 용역 발주를 위해 추경 예산 5000만원을 확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지만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는데 있어 용산정비창과 인접한 용산전자상가를 연계 개발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발주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터플랜에 용산전자상가 개발에 대한 밑그림도 넣어두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멈춰있던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산정비창 부지는 서울 도심에 남아 있는 마지막 대규모 개발 가능지”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11월께 용산정비창 개발 가이드라인을 위한 용역 결과가 나올텐데 국제업무지구 특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국민의힘 대권후보 유승민 전 의원은 5일 민간부문 육아휴직을 3년까지 확대하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의료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결혼과 출산이 부담이 아니라 축복이 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출생(저출산) 공약'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저출생 해결의 3대 원칙으로 ▲ 출산·육아의 경제적 부담 완화 ▲ 엄마 아빠 모두에 대한 육아의 시간적 부담 완화 ▲ 육아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를 꼽았다. 육아휴직을 3년으로 확대하면서 자녀가 18세 될 때까지 3회에 걸쳐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부모보험 도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1년차 유급휴직에 더해 2, 3년 차에도 통상임금의 일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용보험 재정의 부족분은 정부예산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부모보험'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자영업자·비정규직 부모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병·의원에서 출산할 경우 입원에서 퇴원까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난임부부의 지원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나 치솟았다. 6월(2.4%)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상승률이다. 하반기부턴 물가 상승세가 잡힐 것이란 정부의 전망은 빗나가고 있다. 대개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와 전 국민의 88%에 지급될 재난지원금 등에 비춰볼 때 하반기 물가 안정을 장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0.6%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꾸준히 우상향 추세를 보이며 7월 2.6%까지 뛰었다. 지난 5월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인 2.6%를 기록한 후 6월 2.4%로 잠시 주춤했지만 7월 재차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 뒤 "7월 소비자물가는 기저효과 완화 등으로 오름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지난 6월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완화되고 수확기 도래 등으로 농축수산물의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었는데 예상이 안 맞고 있다. 당장 7월부터 이런 예상이 빗나가자 기재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물가 상방압력이 지속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안정적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다 보니 온라인을 통한 자기계발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간과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수준별 교수·학습을 제공하는 '이러닝(e-learning)'은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과 맞물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취미생활부터 재테크, 직무, 창업 등 수업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러닝 수요시장의 규모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2020년 이러닝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러닝 수요시장 규모는 4조5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국내 이러닝 공급시장 매출액은 서비스 부문 19.5%, 콘텐츠 부문 11.9% 등 모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닝 매출액 비중은 사업체 37.1%, 일반 개인 32.9%, 교육기관 18.3% 등을 차지했다. 개인 이러닝 이용률은 2020년 62.5%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30 직장인, 비대면 자기계발 증가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림인이 지난 5월 10일 직장인 12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4.5%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65.8%가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0%를 돌파하면서 경제 활동 통제가 완화되자, 결혼식을 미뤄온 커플들이 대거 식을 올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웨딩 산업 리서치 회사인 더웨딩리포트는 최근 “올해 미국 내 결혼 건수가 190만건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을 보고했다. 지난해 130만건에서 46%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난 6월 모바일 청첩장 게재 수가 2019년 같은 달 대비 48%나 늘었다는 모바일 청첩장 업체의 통계도 나왔다. 더웨딩리포트는 “내년(2022년)에는 미국 내 결혼식 건수가 250만건에 이르며 1984년 이후 연간 최대 건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인구는 약 3억 3천만 명으로 중국,인도에 이어 세계3위이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약 5천만 명(미국 인구의 약 15%)인데, 내년 예상 결혼식 건수는 20만건(미국의 약 8%)이 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현재, 웨딩붐 덕분에 결혼 반지 판매량이 급증했다. 미국 뉴욕의 예물 반지 전문 업체 ‘더클리어컷’의 경우, 지난 5월 매출이 작년의 4배가 됐다. 이 회사 공동 창업자 카일 사이먼은 CNN에 “여름휴가 때 프러포즈를 하거나, 결혼식 장소를 찾으려는 커플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방송인 곽정은이 숏컷을 유지하는 이유를 SNS에서 설명했다. 곽정은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누리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한 누리꾼은 "숏컷은 계속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곽정은은 "이게 편하다. 나답고 멋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곽정은은 숏컷을 하게 된 계기에 관해 "나답고 간편한 모습이 되는 것을 실천할 뿐이다. 무엇에도 갇히지 않고 나다운 모습으로 나답게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생의 참 의미"라고 털어놓았은 바 있다. 최근 숏컷과 관련된 발언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최근 도쿄 올림픽 양궁 2관왕의 안산 선수에게 불거진 페미니스트 논란 때문이다. 당시 안산은 숏컷을 하는 이유로 "이게 편하다"고 알린 바 있다. 숏컷을 하면 자유롭게 보이고, 여름 더위에도 도움이 되며 머리를 감을 때도 화학제품을 덜 사용하게 되여 환경에도 좋다.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을 차지한 한국 국가대표 안산 선수의 짧은 머리를 두고 일부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페미(페미니스트)’ 논란이 일었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우리는 안산 선수의 당당한 숏컷 라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금호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980-19번지 일원에 짓는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오는 9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서울 최초로 민간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다. 기존 신혼희망타운은 블록명이 단지명을 대체하거나 입주 시점에 단지명이 정해졌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선호도가 높은 어울림 브랜드가 적용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및 공항대로 진출이 쉽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을 지나는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1km 이내에 등서초등학교를 포함해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5곳이 있다. 우장산·검덕산·봉제산 등이 인접한 우수한 직주근접형 힐링단지이다. 홈플러스·이마트·CGV·롯데시네마·강서구청·강서경찰서 등도 가깝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신혼희망타운단지인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