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25)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을 임명했다. 정무비서관에는 김한규(47)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55)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하는 등 3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민주당에서 청년대변인, 청년TF 단장, 더혁신위원회 위원,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이낙연 전 민주당 당대표에 의해 청년 최고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지난 4월 지도부에서 사퇴해 대학생으로 돌아갔다가 이번에 청와대로 들어가게 됐다. 경기 죽전고와 강남대 국어국문학과를 다니다가 편입해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전임 김광진(40) 비서관에 이어 두번째 청년비서관이다. 문재인 정부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기도 하다.박경미 대변인은 "민주당 최고위원, (청년)대변인 등을 역임하면서 현안들에 대해 본인 의견을 소신 있게 제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주의 깊게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줬다"며 "청년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 지난 3월 초안이 공개된 후 약 3개월 만이다. 당초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7월 5일부터 개편안을 적용하려 했지만 이를 앞당겨 1일부터 적용한다. 새로운 개편안은 억제(1단계), 지역 유행/인원 제한(2단계), 권역 유행/모임 금지(3단계), 대유행/외출금지(4단계) 총 4단계로 간소화했다. 전국 확진자 수가 500명 미만인 1단계 지역은 사적모임에 인원제한이 없다. 2단계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직계가족 모임 인원제한이 사라지고, 돌잔치는 최대 16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다만 3단계에선 이러한 예외가 사라진다. 3단계는 4명까지, 4단계는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모임이 극도로 제한된다. 확진자 수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수도권은 첫 2주간 사적모임이 6명까지 허용되고 15일부터는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사라진다. 지자체가 단계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지역별로 1~3단계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조치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직계가족 모임은 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헬스장도 24시간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온라인에서 쿠팡 회원탈퇴 인증과 불매운동을 제안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당일 김범석 쿠팡 창업자의 국내법인 의장직 및 등기이사 사임 발표에 따라 ‘책임지지 않는 경영자’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다. 19일 오후 3시10분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서 대한민국 실시간트렌드 4위에 ‘쿠팡 탈퇴’가 올랐다. ‘쿠팡 탈퇴’와 관련된 내용만 1만3천여건이 올라오면서다. 쿠팡 이용자들이 누리집에서 회원을 탈퇴한 화면을 갈무리한 인증샷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물류 운영과 배달인력 착취에 대표 대응까지 전반적으로 불매 대상이라 판단했다”, “기업이 달라질 수 없다면 소비자가 달라져 문제를 발생하는 기업을 소비하지 않는 것이 맞다”며 #쿠팡탈퇴 #쿠팡불매 등의 ‘해시태그’를 단 글들을 올렸다. 쿠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거래 확산으로 지난해에만 매출액이 2019년 대비 91% 급증하며 국내 소비자의 절대적인 선택을 받았다. 연달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가 발생한 와중에도 로켓배송을 중심으로 한 쿠팡의 ‘고객 중심’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7월 1일부터 만 39살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최대 40년 초장기 만기로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만 34살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맞춤형 전세보증의 한도가 현행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아진다.금융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서민·실수요자 금융지원 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7월1일부터 40년 초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에 시범 도입하는 방안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40년 만기(고정금리 연 2.90% 가정)로 3억원 대출을 받을 때 월 상환금액은 105만7천원으로 30년 만기(고정금리 2.85%) 때 124만1천원보다 약 14.8%가 감소한다.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매월 원리금 상환부담을 축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위는 대출 실행 3년 이후부터는 목돈이 생기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원금을 더 빨리 상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초장기 모기지 상품이 민간 부문에서도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하반기 중 검토·논의하겠다”고 밝혔다.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이고 소득이 7천만원(신혼부부는 8500만원)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청와대가 새 정무비서관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전 법률대변인 내정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김 전 법률대변인은 "아직 통보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김 전 법률대변인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고려 대상이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고 혹시 정말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말씀드리겠다. "고 언급했다. 1974년생으로 40대인 김 전 법률대변인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사법시험 41회(사법연수원 31기) 출신 변호사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출신으로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하버드 동문'이다. 이 때문에 새로 대표를 선출한 야당 대표와의 '소통'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전 법률대변인은 지난해 총선 때 민주당 전략 공천으로 '험지'인 강남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주로 전직 국회의원이 맡아왔으나 40대 정치 신인 발탁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파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한규 변호사는 종합웨딩플랫폼 '희찬고'의 법률고문도 했었고, 한국웨딩신문과도 인연이 깊다.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유통업계 초대형 M&A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신세계·네이버 연합군의 승리로 귀결되면서, 양사가 보여 줄 다음 행보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이번 인수로 이커머스 거래액 규모를 50조원(연간 거래액 기준)규모로 확 키우게 됐다. 업계 추산 지난해 거래액을 보면 네이버쇼핑이 28조원, 이베이코리아가 18조원, SSG닷컴은 3조9000억 원으로 3사 단순 합산 시 49조9000억원에 달한다.업계에서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급격히 덩치를 키워 장악력을 배가 시키게 된 신세계와 네이버가 이제 쿠팡의 질주에 제동을 걸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거금을 쓰는 만큼 쿠팡에 대한 확실한 견제효과를 거두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네이버 연합은 4조원대 초반을 써내, 인수대금 중 20%를 네이버가, 80%를 신세계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 참여사들이 적정 매각가 2조원대라고 봤던 상황에서 입찰가를 과감히 더 얹은 셈이다. 롯데가 써낸 것으로 알려진 입찰가(3조원)보다 무려 1조여원을 더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국민의힘의 신규 당원 입당 분위기가 좋다.최근 2주 동안 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온라인으로 입당했는데, 그 중 60%가 30대 이하 청년들이다.기존 당원의 70%가 50대 이상인 걸 감안하면 깜작 놀라운 변화이다. 또한 놀라운 것은 온라인으로 새로 입당한 이의 약 90%가 남성이라는 점도 포인트이다.이들은 내년 대선 경선에서 당원 투표권을 갖을 확률이 높다.온·오프라인 모두 합치면 지난 한 달간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람이 2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었났다.이 중 대표 본경선이 시작된 최근 2주간 온라인을 통해 당원에 가입한 사람이 9천880명, 이 중 88.4%가 남성이다.이준석 대표는 젊은 층의 호응에 힘입어 당원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새롭게 가입한 당원들은 월 1천 원의 당비를 석달 이상 내면 책임당원이 되어 향후 대선 경선 때 투표권이 주어지기에 경선일을 역산해보면 7월초까지 당원 가입을 하고 3개월간 당비를 내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는만큼 젊은층의 당원 가입은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자발적으로 입당한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할 가능성이 높아 현재 영남,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택배비 단가 인상으로 15일부터 편의점 택배 서비스 가격이 인상된다. 14일 편의점 및 택배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CU와 GS25에서의 택배비가 최저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무게 350g 이하는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2~3kg 짜리 택배의 경우 기존 4500원에서 400원 올라 4900원을 택배비로 내야한다. 택배비가 최대 1000원 오르는 중량은 20~25Kg짜리 택배로, 택배비만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편의점 택배비가 오르는 이유는 CJ대한통운의 택배비 단가 인상이 편의점 업계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CU와 GS25는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고 있다. 여기에 최근 물가와 아르바이트생의 최저시급 인상분도 함께 반영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택배사의 원가 및 인건비 증가, 택배운임 현실화에 따라 운임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CJ대한통운이 아닌 편의점 자체 배송 차량을 활용한 서비스인 'CU끼리 택배'와 '반값 택배'는 가격 변동이 없다. 롯데택배와 계약을 맺은 세븐일레븐은 택배비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세븐일레븐의 기본 택배 가격은 3500원으로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 1587가구를 확정해 10억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최초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로 3회째다. 창원시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지 않도록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180%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 자금 대출을 받고, 공고일 현재 부부 모두 창원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신청자가 250% 폭증해 4억1500만원을 추가경정 예산에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신혼부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이르면 7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단체여행객은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권역)을 적용받아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트래블 버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이란 여행안전권역으로 풀이되며 방역관리에 대해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들끼리 마치 비눗방울로 감싸듯 그 안에서 자가격리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논의 중인 국가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으로 운항 편수와 입국 규모를 상대국과의 합의를 통해 제한한다. 운항 편수는 주 1~2회 정도로 제한하고 방역 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단체여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개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같은 단계적 접근은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단체여행을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다음과 같다. 출발 전 최소 14일 동안 출국 국가에서 체류해야 하고,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출발 3일 이내에 코로나 검사 및 음성 확인이 필요하다. 도착 국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