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9일 공인중개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중개수수료(중개 보수) 개선안 발표는 빨라야 8월께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애초 국토부는 이르면 6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했지만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과 한국주거환경학회(공인중개사협회가 의뢰) 모두에서 아직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처럼 개선안 마련은 늦어지고 있는데 웬만한 서울의 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기본 9억원이 넘으면서 이에 따른 중개수수료 부담을 호소하는 실수요자들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5월 서울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평균 매매 가격은 9억9585만원이다. 현재 서울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는 매물 가격대를 세 단계로 나누고 구간별 상한 요율을 달리 정한다. 매매의 경우 2억원 이상~ 6억원 미만 매물에 대한 중개보수는 최대 0.4%까지,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은 최대 0.5%, 9억원 이상부터는 0.9%가 적용된다. 상한 요율이기에 매매 의뢰전 미리 정해두는게 타툼의 여지가 줄어든다.A라는 사람이 9억원의 아파트를 100만원을 깎아 8억9900만원에 계약할 수 있다면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다음 달 인천계양 신도시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실시되는 가운데 이를 피해 서둘러 분양에 나서려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달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 60개 단지, 총 4만5099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은 3만4448가구다. 전체 공급물량은 지난해 6월과 비교해 58% 증가했으며 일반분양물량은 79% 늘어났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매머드급 대단지들이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2만2205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1만2069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울시에서는 6개 단지 510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가 꼽힌다.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2990가구 가운데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2만285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에서 5953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달 지방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월(9696가구)에 비해 훨씬 많은 수준이다. 다만 다음 달 인천계양 신
한국웨딩신문 고행철 기자 |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당초 6월 13일까지 계획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10일부터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과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에 대한 영업 제한 시간을 밤 10시로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 운영만 허용된다. 학원‧교습소는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두 칸 띄우기, 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와 밤 10시 이후 운영 중단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영업제한 시간을 제외한 다른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의 경우 4㎡당 1명을 유지하면서 최대 99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백화점·대형마트는 발열 체크 등 증상을 확인해야 하며, 시식·시음·견본품 사용과 이용객 휴식 공간(휴게실·의자 등) 이용은 모두 금지된다. 종교 시설의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 수 20% 이내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7일 농촌진흥청은 경북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전날 안동시 길안면 한 사과 농장에서 키우는 사과나무 170그루 중 한 그루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매몰한 직후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경상북도 관계자와 함께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농진청이 경북 안동에서 긴급 회의를 연 것은 경북이 대표적인 사과 주 생산지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은 사과 재배 면적이 1만8705ha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사과 재배면적(3만1598ha)의 59.2%를 차지한다. 이런 곳에서 지난 4일에 이어 이틀만에 두번째 발병 사례가 보고되자 긴급 회의가 개최된 것이다.허 청장은 "모든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들의 방역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무가 타버린 듯 말라비틀어 죽는 과수화상병이 이렇게 국내 최대 사과 생산지역인 경북 안동과 충남 예산까지 질병이 퍼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제가 없어 발견 즉시 나무를 매몰해야한다. 과수화상병은 250년 전 미국에서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종 내용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참고자료를 통해 "이달 중순쯤 (7월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개편안 확정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그간 40개 이상의 관련 단체, 협회 등과 만나 거리두기 개편안의 방역 조치 내용을 두고 의견을 수렴했다"며 "마무리 논의를 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보고 이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5단계(1→1.5→2→2.5→3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 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각 단계별 명칭은 △1단계 '지속적 억제상태 유지' △2단계 '지역 유행/인원 제한' △3단계 권역 유행/모임 금지 △4단계 '대유행/외출 금지'다. 개편안 초안은 단계별 기준을 인구 10만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로 하되 감염 유행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도 고려하고, 단계별로 사적모임의 규모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단계별 조정 기준은 △1단계 1명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올해초 까지 아파트 분양시장은 집값 급등 영향으로 입지와 무관하게 청약 열기로 뜨거웠다. 포천과 맞닿은 경기 양주시에서 2월 분양한 ‘양주 옥정 더원 파크빌리지’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지난해 7월 이천 인근 경기 광주시에서 청약을 받은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역시 최고 경쟁률 8.9대 1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었다. 이렇게 분양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기 일쑤였다. 그런데 최근 경기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1순위에서 경쟁률이 저조한 단지가 나오고 있어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양이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분양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파트는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시 미달 사태가 있었고, 수도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 후에야 전 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1대 1이라고 한다. 지난달 11일 우방산업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분양한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는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중고차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배경 가운데 하나로 지목될 정도라고 하니 놀랍다. 시장정보 제공업체 캡HPI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가격은 6.7% 폭등했다.5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새 차를 사서 자동차 대리점을 나서는 순간 차 값이 반토막 난다는 속설은 현재에는 통용이 되지 않는다.팬데믹 이후 수개월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고차 시장은 이후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팬데믹과 반도체 대란이 불러 온 수급불균형이 원인이다.중고차 가격 상승 흐름은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독일에서도 4월 중고차 평균매매가가 연초보다 800유로 넘게 오른 2만2424유로로 뛰었다.중고차 가격이 올해 두드러지게 오르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분석된다.우선 지난해 말 이후의 급속한 수요 증가세다. 소비자들이 휴가 여행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여윳돈이 늘었고, 이 돈이 자동차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전차종 수요가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화이자 백신 3000만회 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말도 안되는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으나, 한국화이자가 해당 내용이 불법 거래로 파악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영진 시장이 추진했던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불법 거래로 파악된 데 대해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국격을 평가 절하시켰다"고 비판했다.김진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구시는 백신을 구입하려 했던 경로와 백신 진위를 검증했는지 등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사과 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대구시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이고, 백신 2차 접종률은 전국에서 대구시가 가장 낮다"며 "지금은 백신을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기보다는 방역에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다.전혜숙 최고위원은 "백신이 해외 직구 상품도 아니고 보따리상 밀수품도 아닌데 어떻게 지방자치단체장이 백신 해결사인 것처럼 과잉 홍보하다가 백신 피싱을 당했느냐"고 비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길."이라는 문구를 걸어 두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했던 국내 항공사들이 올여름 괌과 사이판 등 관광지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괌·사이판 노선이 중단된 이후 1년여만에 하늘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8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추후 일정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확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다음달 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제주항공도 8월 괌 노선 운항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운항 신청을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1월 운항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고, 진에어는 현재 주1회 괌 노선을 운항 중이다.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항공사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항공사들이 괌·사이판 노선을 우선 운항하게 된 배경은 해당 노선 이용객 상당수가 우리나라 관광객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괌·사이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대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87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제 30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신규 지역사회 감염환자 320명과 공식 수치에 미반영된 확진자 166명 및 해외 유입환자 7명 등 전체 확진자 수가 모두 49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기저질환이 없는 36세 남성이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지 하루 만에 숨지는 등 사망자가 21명 발생하여 대만의 코로나 상황은 심각해 보인다. 베트남에서는 인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이 합쳐진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4월 26일 전까지만 해도 1일 확진자가 제로에 가까웠으나, 베트남은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지역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4천96명으로 늘었다. 수도 하노이에서만 399명이 나왔다. 한국 기업들의 공장이 몰려있는 박장성에서만 2천 161명이 나왔으며,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과 다수의 협력사들이 있는 박닌성에서는 80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