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입주 후 두 자녀를 출산하면 아파트 임대료가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 추진이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행복주택은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브랜드명을 ‘충남 꿈비채’로 정한 건설형 915가구와 매입형 100가구 등 총 1015가구의 충남행복주택을 내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형 중 아산지역 첫 사업은 최근 견본주택을 마련해 다음 달 9일 일반에 공개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천지구 공동주택 2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2만558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7만2440㎡, 지하 2층, 지상 8∼25층 규모다. 36㎡형 60가구, 44㎡형 180가구, 59㎡형 360가구 등 총 600가구다. 이날 현재 공정률 60%를 기록 중인 아산 첫 사업은 다음 달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10월 11∼25일 입주 청약 신청을 받은 뒤 내년 1∼2월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해 7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천안시 사직동 28가구 규모의 충남행복주택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파일공사와 흙막이 설치를 마무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부산시는 ‘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부산시를 비롯한 시의회, 민주당 · 국민의힘 부산시당, 연제구, 연제구의회 등 6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표류 중이던 행복주택 사업 정상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승인된 행복주택 사업은 2019년 8월 업무효율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청사 이전을 추진한 바 있다. 이같은 계획변경으로 행복주택 공급이 대폭 축소되면서 시의회와 시민사회 등은 이견을 표출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고 이번달 발표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 사업비(700여억원)와 사업 기간(26개월)이 증가하는 등 적정성과 함께 재무적 타당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관계기관과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총 4개항으로 ▲행복주택 내 공공기관 미이전 ▲원안대로 1단지에 692호 건립 ▲1단지에 연산 2동 행정복지센터 입주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 적극 협조 등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설계변경
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우리은행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드림 적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적금의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0만 원이다.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정액적립식(36개월)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0.9%에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1.1%이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급여· 연금이체 △통신비·공과금 자동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적금 가입 고객에게는 콘도·리조트·펜션 1박 숙박권 또는 제주도 호텔·리조트 1박 숙박권 및 제주 렌트카 1일 이용권 등 국내 여행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측은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국내 여행 부가서비스 제공 및 우대금리 조건을 단순화해 출시했다”며 “이번 상품이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제주 경제성장률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고 보고되었다. 30일 제주도의회 ‘코로나19 발생이 제주경제와 세입에 미친 영향과 대응’ 현안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제주경제는 -7.5% 성장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부진했다. 2017∼2019년의 연평균 경제성장률(1.5%)보다 9.0%p 하락, 전국에서 경제성장률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로나19 위기는 국내 지역 경제에 제주, 인천, 울산 등의 순서로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침체는 제주의 지방세 증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주지역 지방세는 5.4% 증가에 그쳐 전국에서 울산(1.7%)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의 지방세 증가율은 15.8%다. 제주의 지방세 부진은 관광 관련 산업의 침체로 인한 관련 세수의 감소 때문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앙정부의 이전 재원(지방교부세 + 국고보조금) 역시 2.5% 증가에 불과해 전국 평균 증가율(27.2%)에도 크게 못 미치는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피해회복 지원자금이 차질없이 배분되도록
한국웨딩신문 김경원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택 공급 확대와 대출·세금 완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 공약을 첫 번째 정책 공약으로 발표했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호, ‘원가 주택’ 30만호를 포함한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재원 마련과 부지 확보 등의 현실성에 대한 비판에 바로 직면했다. 윤 후보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모든 국민의 주거 수준 향상 실현’에 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여야 대권 주자들의 앞선 공약과 같은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과도한 규제를 풀고, 세제 완화를 통해 주택시장 정상화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역세권 용적률 인센티브·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5년간 전국에 250만호 이상, 수도권 130만호 이상 신규주택 건설 △보유세·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신혼부부·청년층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 인상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윤 후보는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결혼과 출산을 기피해 인구절벽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며 청년과 무주택자에 맞춤한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원가 주택은 무주택 청년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청년 1인 가구에 전 · 월세 보증금으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금 저리 대출과 신혼부부 대상 2억원 무이자 주택구입 대출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원 전 지사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인 가구 및 주거취약계층 대책 공약을 약속했다. 크게 ▲청년 주거안정 주춧돌 사업 ▲신혼부부 원더풀 무이자 대출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청년 주거안정 주춧돌 사업은 소득이 낮은 만 39세 이하 1인 가구 대상으로 국가가 전 · 월세 보증금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저리로 대출하는 방식이다. 신혼부부에게는 2억원 무이자 대출 제공을 공약했다. 1자녀 출산 시 5000만원, 2자녀 출산 시 5000만원 추가 대출이 가능해 최대 3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원 전 지사는 시행 첫 해 100만 가구 대상으로 연간 4조원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출금은 10년 뒤 상환해야 하며 용도는 주택구입자금과 전·월세보증금으로 한정한다고 했다. 현실적으로 출산시 추가 대출해달라고 신청을 하는게 가능할 지 모르겠다. 거기에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주요 광역시 평균 주택 가격이 얼마인지 알만한 분이 2억 대
한국웨딩신문 문이레 기자 | 인스타그램이 악플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기능을 도입하면서 피해가 줄어들지 주목된다. 앞으로는 원치 않는 댓글과 DM 교류를 한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 불쾌할 수 있는 DM 요청은 자동으로 보이지 않도록 설정 또한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은 24일 ‘숨겨진 단어’와 ‘일시 제한’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숨겨진 단어'는 불쾌할 수 있는 DM 요청이나 댓글을 자동으로 필터링 해주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댓글에만 적용됐던 필터링을 DM까지 확대 도입한 것이다. 지난 4월 미국 등 해외 일부 국가서 도입된 뒤, 오늘부터 국내에도 적용됐다. 이용자가 모욕적일 수 있는 단어, 문구, 또는 이모티콘을 스스로 선정할 수 있다. 해당 단어가 포함된 DM은 ‘숨겨진 요청’ 폴더로 이동되며 댓글 또한 자동으로 숨겨진다. ‘일시 제한’은 나를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이나 최근 일주일 사이 새롭게 팔로우하기 시작한 계정들과의 교류를 일정 기간(최대 4주) 동안 제한하는 기능이다. 낯선 계정이 남긴 댓글이나 DM 요청이 이용자가 승인하기 전까지 숨겨진다. 제한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4주까지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화제의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23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희망회복자금 공고에 따르면 이번 희망회복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경영 위기 업종’에서 빵류 · 과자류 · 당류 소매업 등이 포함됐지만 떡류만은 제외됐다. 떡집 점주들은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로 결혼식 돌잔치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다른 업종보다 매출 타격은 더 큰 편이다. 낙원떡집 직원 천모(63)씨도 “왜 집합제한 금지 업종이 아닌 빵집은 지원금을 주고 떡집은 안 주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70년 전통의 궁중 떡 전문점 종로구 비원떡집 점주 아들 안모(36)씨는 “회사나 학교 같은 단체가 주문을 안 하고, 행사가 없어지다 보니 단체 주문이 거의 없다”며 “한달에 많이 들어올 때는 10팀가량분의 수입이 생겼는데 이제는 없다고 보면 된다”고 알렸다.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41년째 떡집을 운영 중인 60대 정모씨도 “한달에 단체주문이 10개 정도는 꾸준히 들어왔는데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이후로 한두개 들어올까 말까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떡집도 코로나로 수입이 많이 줄었는데 왜 지원금까지 안 주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타로와 사주, 신점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다고 한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서비스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사주와 타로, 신점 상담 등도 언택트(비대면)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이라 하겠다. 기존 운세 상담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직접 운세 상담을 받으러 찾아 간 후 전문가와 대면해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대면상담은 시공간의 제약이 큰 만큼 본인이 원할 때 바로 상담받기가 힘들다. 이에 따라 사주나 타로, 신점을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전화로 상담 가능한 업체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고 꿈 해몽과 택일, 작명 등도 전화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배우 이규형이 전문가에게 전화로 사주 상담을 받는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운세업계 관계자는 “이제 짝사랑과 재회, 이별, 결혼 등 연애와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운, 취직운, 이직운, 사업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언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전화운세 상담 서비스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웨딩신문 고행철 기자 | 집값 폭등과 함께 제기된 부동산 중개 수수료 논란에 대하여, 국토부가 올해 2월 부동산 중개수수료 TF를 꾸린지 6개월 만에 개편안을 드디어 내놓았다. 이르면 10월부터 6억 원 이상 매매 거래, 3억 원 이상 임대차 거래에 대한 중개보수 상한 요율이 낮아지는게 골자이다. 6억~9억 주택 매매 시 중개보수 요율은 현행 0.5%에서 0.4%로 0.1%p 낮아지고, 9억~12억 구간은 0.5%, 12억~15억 구간은 0.6%의 요율이 채택된다. 15억 이상 고가 주택 거래는 상한 요율이 0.7%로 현행 0.9%에서 0.2%p 낮아진다. 즉, 주택 가격에 따라 0.4%, 0.5%, 0.6%, 0.7%가 적용되는 것이다. 개편안 역시 상한 요율 내에서 협의를 통해 중개보수를 정하도록 하고, 6억 이하 주택 매매 거래에 대해서는 현행 요율을 유지한다고 한다. 임대차 거래의 경우 6억 이상 거래에 대해 0.8%의 상한 요율을 적용하던 것을 금액에 따라 세분화해, 임대차 중개보수가 매매 때보다 높아지는 역전현상을 해소했다. 3억 이하 임대차 거래에 대한 상한 요율은 현행과 같고, 3억~6억은 0.3%로 0.1%p 낮아진다. 또 6억~12억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