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남산 백범광장 주변 전통가옥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이 모두 30건으로 최근 4년간 한해 평균의 3배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던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의 ‘작은 결혼식’을 내년부터는 ‘그린웨딩’으로 이름을 바꿔 모두 42쌍의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야외 소규모 결혼식으로 준비하고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관심을 가져야겠다. 사업소는 우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내년 4∼6월에 예식을 올릴 26쌍을 모집한 뒤, 내년 4월에 9~10월에 예식을 올릴 예비부부 16쌍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예비부부와 하객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루에 예식 한 건만 진행한다”며 “하객 규모를 제한해 안전하게 결혼식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각종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서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유입되자 정부는 사적모임 제한 기준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축소하고 방역패스, 백신패스 업종을 13일 확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던 방역패스의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던 식당·카페도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필수 이용시설이란 점을 고려해 사적 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의 경우 1명까지만 예외가 인정 된다. 방역패스를 적용할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학원과 PC방, 영화관 등으로 확대됐다. 공연장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오락실을 제외한 멀티방, 실내 스포츠경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파티룸, 마사지 업소 등도 방역패스가 적용됐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유원시설, 오락실, 마트, 백화점, 실외 스포츠경기장, 실외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 미용업, 국제회의, 방문판매 홍보관, 종교시설 등 시설 14종은 방역패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내년 1월부터 결혼이나 장례, 출산 등 자금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은행에서 연봉의 50%, 최대 1억원까지 추가 신용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연소득 기준 대출 범위를 넘어서더라도 긴급한 실수요에 대해서는 특별한도를 열어주겠다는 의미다. 단 이렇게 특별한도로 받는 신용대출은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분할상환 방식만 가능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은행연합회 주도로 이런 내용의 신용대출 실수요자 예외 허용 방안을 마련했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침에 따라 올 8월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해왔는데, 생애 주기에 따라 긴급 자금이 필요한 실수요자에 대해선 일시적으로 대출 한도를 늘려주겠다는 것이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예외 인정이 가능한 사유는 결혼, 장례·상속세, 출산, 수술·입원 등 크게 네 가지다. 대출자는 각 사례에 대해 혼인관계증명서, 폐쇄가족관계증명서나 사망확인서, 임신확인서, 수술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대출 신청은 결혼의 경우 혼인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장례·상속세는 사망일로부터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광역 최초로 도입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이 행복시책으로서 도민 체감도가 높아, 갈수록 신청 건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총 2천200부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층의 결혼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인구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한 이후 10월 말 현재까지 1천181부부가 신청을 해 1천95부부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신청 자격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로 나이가 각각 49세 이하이며 한 사람 이상은 초혼이어야 한다. 또한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1명 이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그리고 해당 시군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부부에게 지원한다. 외국인도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해 있고 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해준다. 혼인신고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1년 이내에 해당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부부 2명 모두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결혼축하금은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전남의 취약한 인구구조를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에 따라 서부수도권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건의한 대장~홍대선 등 4개 노선이 모두 선정되면서 부천은 교통면에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모두 구축하게 되었다. 시는 부천 어디서나 2km 이내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실현하고 교통혁신을 통한 도시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우선 대곡~소사(서해선) 노선을 오는 2022년 부천구간 우선 개통 추진을 목표로 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고양시 대곡에서 원종, 부천종합운동장, 소사까지 이어주는 노선으로 18.3km 구간을 연장하는 민간투자시설사업이다.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등 어려운 작업 여건으로 기존 2021년 6월에서 19개월 지연된 2023년 1월 말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가장 어려웠던 난코스 한강 하저터널 공사지역은 문제없이 개통 완료하였다. 시는 지난 6월 소사~원종역을 잇는 부천구간 우선 개통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2022년 3월 우선 개통이 잠정 확정됐다. 이에 이번달 부터 부천 구간의 전반적인 시험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김현준, 이하LH)는 16일 전국 LH 임대주택 입주민 중 미혼례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백년가약 행복한 동행 결혼식’을 열었다. 김현준 LH 사장은 “행복한 동행 결혼식을 통해 그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사랑을 이룬 신랑, 신부가 제2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했으면 한다”며 “LH는 임대주택을 비롯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그 곳에 사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인 ‘행복한 동행’ 결혼식은 지금까지 총 258쌍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했다. LH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15쌍의 부부를 선정해 결혼식장을 비롯해 웨딩촬영, 예물, 피로연, 답례품 등 예식 전반 일체를 지원했다.
한국웨딩신문 서현아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결혼친화공원인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등 11개소를 결혼식장으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시설은 달서구의 월광수변공원, 배실웨딩공원, 달서구청 대강당,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이곡장미공원, 병암서원과 대구시의 참살이 예식장 등 7개소이며,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 대구시교육연수원연리지홀 등 4개소는 운영료만 지급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자격은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달서구청 여성가족과 및 해당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9월에는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결혼식을 한 첫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특히, 달서구는 결혼친화 도시로서 결혼친화공원 2개소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2017년 결혼친화 공원으로 조성된 월광수변공원에는 결혼의 상징물인 결혼반지와 프러포즈 존, 그리고 하트 로드길 등 다양한 결혼친화 조형물로 야간에도 미혼남녀들의 연애감성을 깨우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18년에는 이곡동의 배실상공원에 쌍가락지 조형물과 사랑존 등 곳곳에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을 조성했고, 2020년에는 배실웨딩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정부가 건설근로자를 위해 결혼 · 출산 지원금을 지원한다. 해당 정책은 건설근로자가 결혼 및 출산 또는 본인의 유산, 사산 시 위로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결혼지원 ▲출산지원금 ▲유산위로금으로 이뤄져있다. 결혼지원금은 최초 1회, 50만 원 지원되며 부부 모두가 피공제자인 경우 1인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2년 이내 결혼이나 출산을 했거나, 사유발생일 기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1년 이내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된 건설근로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출산지원금의 경우 자녀의 출생 순위에 따라 30~70만 원 지원이 가능하고, 결혼지원금과 중복 신청 가능하다. 신청대상자는 사유발생일(자녀 출생일) 기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2년 이내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된 여성 건설근로자인 경우 가능하다. 유산위로금은 여성 건설근로자 본인의 유산 및 사산 시 연 1회에 한하여 30만 원 지원된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2년 이내 유산 혹은 사산한 자로서 사유발생일(유산 혹은 사산 발생시전) 기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2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웨딩산업비즈니스센터'가 12일 문을 연다. 중구 동덕로8길 20-9에 들어서는 웨딩산업비즈니스센터(연면적 392.49㎡·지상 3층)는 대봉동 일대가 2018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6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8억을 투입해 구축하게 됐다. 대봉동 웨딩의류 집적지구는 총 1.5㎞의 큰 규모로 동덕로 주변으로 형성돼 있으며 드레스, 한복, 턱시도, 예복 등을 제작해 판매 또는 대여하는 57개 업체의 소공인이 웨딩거리를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 또한 플라워, 주얼리, 뷰티 업체 등 웨딩 관련 서비스 및 도소매 업체 약 200개 업체도 밀집되어 있다. 센터에는 3D프린터와 고속 조각기, 레이저 커팅기·마킹기, 자동사절재봉기 등을 구비한 '공용장비실'과 고성능 카메라 및 영상장비로 제품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스튜디오' 등도 갖추고 있다. 지역 소공인들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 실습 중심의 교육실과 정보공유와 소통의 공간인 컨퍼런스룸, 소공인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센터에서는 업체의 유형(성장형·자립형·성숙형)과 단계
한국웨딩신문 차우진 기자 | 오리온은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의 본사 사옥을 강남구 도곡동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오리온 관계자는 “70년이 된 문배동 사옥을 정리하고 마켓오 도곡점이 있는 도곡동으로 사옥을 옮기기로 했다. 3년 뒤 완공 목표로 건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본사 건물 노후 탓이 컸다. 오리온 관계자는 “유지·보수를 하면서 지금까지 사옥에서 지냈다”며 “지속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본사의 터를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오는 오리온의 브랜드 사업이다. 노희영 오리온 전 부사장이 운영하던 유기농 레스토랑을 2007년 오리온의 외식 계열사 롸이즈온이 인수한 바 있다. 오리온은 마켓오 도곡점, 압구정점 이렇게 2개를 운영 중이다. 도곡점은 300명 이하의 소수 인원을 초대해 파티 형식으로 웨딩을 치르는 하우스 웨딩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오리온 신사옥 건축을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중단해야 하기에, 최근 웨딩홀의 예약서비스를 중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웨딩 사업 부진으로 도곡점 매장을 접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적합한 신사옥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마켓오 도곡점 부지가 적합하다는